제 목 : 스와지랜드 17년 마지막 소식입니다. | 조회수 : 823 |
작성자 : 정경은 | 작성일 : 2018-01-11 |
스와지랜드에서 12월의 소식을 드립니다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 ( 에베소서 5 : 15 ~ 17 )
이제 금년도 며칠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올 한해 베풀어 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또한 부족했던 부분들을 돌이켜 보면서 더욱 가슴 속으로 다가오는 성경말씀입니다. 참으로 여러 모양으로 악한 때이기에 우리들이 정말 세월을 아끼며 지혜롭게 행하며 주의 뜻을 잘 이해해야 하겠습니다. 스와지랜드의 여름에서 한국의 겨울로
들어오니 참으로 기온차가 커서 힘든 점도 있기는 하지만 오랜 만에 맛보는 겨울다운 겨울이 기분을 새롭게 하기도 합니다.
지난 1년 동안에 인도하시고 작은 부분들이라도 감당케 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또한 10년이 넘는 세월에서도 변함없이 기도하며 또 물질로 성원해 주신 여러 후원자분들의 함께하심으로 이 자리까지 왔음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의과대 설립문제는 우리들 생각처럼 순탄하지는 않지만 충남대 팀의 “타당성 조사”도 잘 마무리 되는 등 그래도 한걸음씩 나아갈 수 있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엔 국립대와의 협의에 더 진전이 있으리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스와코메디칼센터를 통한 사역은 아직은 내과와 산부인과의 두 분야만 있지만 주께서 당신의 때에 동역자를 더 보내 주시리라 믿으며, 이 나라 보건 시스템에서 필요한 부분을 단기 팀을 초청하여 섬길 수 있도록 해 주셨음에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1월의 구정 진료팀(김호동, 김병선, 강나연, 유헌종, 한혜영, 김지효, 김주희, 황슬아),
2월의 혈관수술팀(나명훈, 유정희), 비뇨기과팀(송기학, 박홍석), 3월의 타당성팀(이정은, 손정배, 윤승희), 4월의 정형외과팀(엄의용, 송영동, 조아람, 임용덕, 황두영), 5월의 충남대팀1(설지영, 박준범, 장창은, 정진옥, 신경숙), 7월의 통증진료팀(김은상), 산과 및 외과팀(김수미, 장창은), 혈관외과 및 비뇨기과팀(전희재, 윤명희, 박상현, 공지영), 8월의 소화기내과(이승민), 충남대팀2(경현우, 정일영, 이소민, 원종현), 9월의 류마티스내과(송창호), 10월의 비뇨기과팀(이선주, 민승기), 고신의대(옥철호), 11월의 전북대팀(주찬웅, 류철희, 조용현, 유희철), 소화기내과(이승민, 김승은) 등 총 14개분야 16개 팀의 47명이 참여하셔서 수술, 진료 및 자문, 강의, 워크셥 등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수년간은 더 이런 방식의 협력이 필요할 터인데 내년도에도 많은 분들이
동역해 주시기를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는 대한비뇨기과학회만 학회 차원으로 협력하고 있으나 심장초음파학회, 흉부외과학회 등 다른 학회와의 협력관계도 추진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12월 달에 고신의대와 협약을 맺었고 고신대병원과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부분에 주께서 선하게 인도해 주시기를 함께 기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내년도에는 건양의대생, 고신의대생 등의 해외실습지로 스와지랜드가 예정되어 있고 다른 의대와도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명덕교수님(카톨릭의대외과)의 소개로 후원금을 받아서 2개 시골학교의 여학생들 위생팩을 1년간 공급하는 사역을 잘 진행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여자교장선생님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눈물로 호소하는 부분을 외면할 수가 없었습니다. Right Hands에서도 후원금을 보내주어서 다른 시골 초등학교 여학생들을 위한
위생팩을 공급하고 개량화장실을 건축 지원하는 일도 감당할 수 있어서 참으로 고맙고 큰 힘이 되었습니다.
또 지역 의원들의 요청으로 시골지역의 고아들을 위한 급식 사업도 주 1회씩 1년간 꾸준하게 감당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후원해 주시고 직접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 보건부와의 협력을 더욱 충실하게 진행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를 의논하는 일이 그래도 진전을 이루어 내년 상반기 중에는 결실을 맺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도 주께서 선하게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지난 11월 12월 두달 동안에는 8분(주찬웅, 류철희, 정연택, 박종훈, 김지나, 이은주, 이종진, 서울의대내과동문회)이 정기후원 또는 특별후원으로 새롭게 함께 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귀한 후원금 잘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아프로젝트 후원계좌: 국민은행 506501-04-298447 국제의료협력단
우아프로젝트에의 참여나 궁금한 점은 김경진과장(010 2743 8430)이나 김선영교수(sykim@cnu.ac.kr), 이정은교수(julee@cnu.ac.kr)에게
연말정산을 위한 기부금영수증이나 후원에 관한 부분은 언제든지 국제의료협력단(PMCI:063-230-8185, 070-4186-6995) 으로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1월 4일까지 개인정보를 알려주셔야 국세청싸이트로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그러지 않을 경우엔 기부금영수증을 요청하셔서 연말정산에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년도 함께 해 주신 127분의 개인 또는 단체의 정기 후원과 59분의 개인 또는 단체의 특별후원으로 인해 이 모든 일들을 감당할 수 있었음에 너무나도 감사를
드립니다. 주께서 친히 갚아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새해에도 더욱 분발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새해에도 소식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내내 평강이시기를 기도합니다.
스와지랜드에서
여러분들을 대신해서 그러나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김선영드림
기도제목
1. 새로운 상주 동역자(소화기내과, 소아과, 외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등)들을 보내 주시기를
2. 단기 사역자(1 ~ 4주 내외)들을 보내 주시기를
3. 의대문제에 대한 주님의 인도하심을 잘 바라보며 기다릴 수 있도록
4. 간호부분, 의료기사부분, 행정부분 등 여러 분야 동역자들도 함께 할 수 있기를
5. 새로운 진료사역 형태를 위한 보건부와의 협의가 잘 진행되고 후원자를 만날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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