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께
며칠전에 일어난 터키공항 폭탄테러로 여러가지 사연들이 들려옵니다.
그리고 전전날에 한국에 들어간 큰아들과 다음날 그 공항을 이용한 지인들의 얼굴들을 생각할때면 아찔합니다.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는 테러의 공포속에서 지레밭을 거니는 불안함이 엄습합니다.
놋뱀을 바라보는 그 믿음, 주님만을 바라보는 순종의 삶이 더욱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힘든 6월을 보냈습니다.
반면 거센 바람에 더 깊게 뿌리를 내리는 나무처럼 믿음안에서 든든히 서가는 형제와 자매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주님의 몸된 교회를 보호하시고 사랑하신다는 것을 체험한 기간이기도 했습니다.
계속적으로 멜신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7월 5일 안식년을 맞아 고국에 들어갑니다.
만나고 싶은 반가운 얼굴과 맛있는 음식도 먹고 쉼과 나눔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늘 기도로 동역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이수현 문승호 드림.
010 2663 2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