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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담희네 소식입니다. 조회수 : 786
  작성자 : 정경은 작성일 : 2016-05-09
  첨부파일:   다비드,하다스,담희,단아,도하,다온_가나안_이야기57.pdf(352K)

샬롬!

예루살렘에서 문안드립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각 가정마다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가정의 달에 문안드립니다.

한국은 봄기운의 따사로운 햇볕을 맞이하겠지만 이스라엘의 5월은 무척 뜨겁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건기로 접어들었기 때문이죠. 이스라엘에서 보내는 모든 계절 속에는 귀한 교훈이 담겨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환경 속에서 성경이 쓰였기 때문입니다. 요즘 몇 차례 기회가 되어 유대 광야와 네게브 사막을 방문할 시간이 있었습니다.

황량하고 메마른 그 곳에 나무들이 심겨져 있는 것을 봅니다. 그 중에 대표되는 나무 종려나무는 척박한 땅에서 뜨거운 햇볕을 묵묵히 견뎌가며 오랜 시간 그 자리를 지켜냅니다.

그리고 다 자라면 열매 맺는 나무로 또 무성한 가지는 사막의 무더위를 필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그 종려나무처럼 이 땅에 동일하게 살아가고 있는 저희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잠시 묵상해 봅니다.

비록 삶의 정황과 환경이 척박하고 메말라도 그 속에서도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켜내고 또 자라나 열매를 맺는 나무로, 무성한 가지로 누군가에게 쉼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깃털처럼 가볍게...
홀씨처럼 자유롭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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