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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우아프로젝트 10월 소식입니다. 조회수 : 931
  작성자 : 정경은 작성일 : 2015-11-26

우아프로젝트 10월의 소식을 드립니다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데살로니가전서 5 : 16~18 )

한국의 날씨도 예년보다 따뜻하다가 금요일부터 갑자기 추워졌고, 스와지랜드 날씨도 예년과 달리 비도 덜 오고 날씨도 빨리 더워지는 이상 기후가 지속되었습니다. 이런 날씨변동과 함께 가뭄이 지속되어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나타나는 것이 우리들로 하여금 더욱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을 돌아보며 더욱 겸비하며 살아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아무쪼록 여러 후원자님들께서도 변덕스런 기후에서도 영육 간에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한달 동안은 3팀이나 한꺼번에 방문하는 바람에 바쁘게 지내느라 약간의 미숙함이 있었지만 그래도 그만큼 또한 보람도 큰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제일 먼저 벙문한 제주 이영미, 박영선생님과 이유정간호사 팀은 스와지랜드의 불임부부를 위한 진료를 담당하셨습니다. 얼핏 아이들 밖에 안보이는 아프리카에서 무슨 불임이 문제인가란 선입견이 있지만, 사실은 그런 가운데서 아이가 없기 때문에 받는 고통은 더 크다는 것을 알아 따뜻하게 최선을 다해 섬겨주시고 또한 특강도 해 주셔서 모든 사람들이 다시 방문해 주기를 요청하였습니다.

두번째 팀인 부산의 윤명희(고신대), 전희재(인제대)교수님 부부와 이수진, 안성은(고신대)학생팀은 5일간의 짧은 기간 동안 22명의 SHUNT 수술을 해 주시고 또 현지 병원의 갑작스런 요청으로 혈전 제거수술과 스와지랜드 최초의 복강경 담낭절제술까지 담당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현지 의료진과 혼연일체가 되어 섬기시는 모습에 모두가 감동을 받았고, 역시 꼭 다시 와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세번째 팀인 경북대 김시오, 이무상, 최강영교수님과 조인국, 정승연전공의로 구성된 성형외과팀 역시 3일간의 초단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팀웍으로 12명의 수술을 해 주시고, 정말 깊은 인상을 남기는 귀한 섬김을 해 주셔서 한국의료진에 대한 신뢰가 제대로 자리 잡도록 해 주셨습니다. 스와지 보건당국에서도 팀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해 주셨고, 다음부터는 비용을 자신들이 감당하면서 초청하겠다는 제안도 받았습니다.

이 모든 일들을 허락하시고 기쁨으로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상주하면서 섬기는 우리들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단기로 방문하셔서 꼭 필요한 부분을 담담해 주시는 것도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임을 깨닫게 되었으므로, 내년에는 1년 계획을 사전에 잘 짜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주시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따라서 이곳 보사부와 PMCI SWAZILAND가 맺은 MOU의 정신이 예수님의 사랑을 바탕으로 스와지랜드를 잘 섬기는 사역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0149월부터 시작한 1기 동역자들 중에서, 금년 12월로 사역을 마감하게 되시는 분들이 많아서, 20161월부터 새로운 상주 동역자들이 필요합니다. 이미 세워진 SwaKor Medical Centre를 통해서 더 적절한 사역으로 잘 섬기기 위해서는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내분비내과, 비뇨기과, 안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외과, 정신과, 치과 분야 동역자들이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동역의 마음은 있으나 현실적으로 자비량선교가 부담이 되시는 분들에게는 최대한도로 지원을 해 드릴 것입니다. 6개월 내지 1년 이상을 함께 해 주실 수 있으면 더 좋지만, 1개월 또는 2주일이라도 함께 해 주실 수 있는 분들이 많이 생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해 주실 뜻이 있으시거나 소개해 주실 분이 있으시면 김경진과장(010-2743-8430)이나 김선영교수(010-4408-7143 :sykim@cnu.ac.kr)에게 연락주시면 잘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박영태교수(소화기내과)님이 12월에 2주간, 장원일원장님(순환기내과)1월 중순부터 1달간 섬겨주시기로 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같은 기간에 함께 섬겨주실 순환기내과(122), 소화기내과(1월 중순부터 1달간)선생님이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위에 말씀 드린 분야를 포함해서 어느 분야라도, 또 어느 때라도 가능하신 기간이 있으시면 연락해 주시기를 고대합니다.

또 재미교포이신 노명재선생님(산부인과)께서 두달간 방문하셔서 SwaKor Medical Centre, 정부병원, 보건소 등을 다니시면서 일해 주시기로 하셨고, 그런 다음에 내년 중에 장기 상주동역자로 오실 것을 고려하시기로 하셨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는 동역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잘 감당하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일단 미루어진 의과대학을 향한 꿈은 주님께서 원하시는 때에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이루어 주실 것을 믿고 바라보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들이 너무 조급해 하며 스스로 힘들어 하지 않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리라 소망합니다.

10월에는 2(강남숙, 오혜영)이 다시 또는 새롭게 정기후원으로, 5(박영태, 황민영, 박선진, 김우건, 임관식)이 특별후원으로 함께 해 주셨습니다. 귀한 후원금품 잘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아프로젝트 후원계좌: 국민은행 506501-04-298447 국제의료협력단

우아프로젝트에의 참여나 궁금한 점은 김경진과장(010 2743 8430)이나 김선영교수(010 4408 7154; sykim @cnu.ac.kr),

기부금영수증이나 후원에 관한 부분은 언제든지 국제의료협력단(PMCI:063-230-8185 070-4186-6995) 으로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다음 소식도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하며 내내 평강이시기를 기도합니다.

우아프로젝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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