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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윤여호수아/김루디아 6월 기도편지 조회수 : 1253
  작성자 : 정경은 작성일 : 2015-06-20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로마서 86절 말씀

전국이 메르스로 긴장한 가운데 강건하신지요?

13년 전 사스로 중국에서 긴장하며 살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하루에 5번씩 모든 가족이 체온을 측정해서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제출했고, 모든 중국대학생들은 기숙사에 살기에 학교 내에서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일제히 봉쇄됐으며, 외국유학생들은 봉쇄 전 중국을 떠날 것을 종용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오히려 그때 더 간절히 중국을 위하여 기도하고 전도하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한국도 이번 메르스로 하나님께서 교회에 말씀하시는 그분의 음성 앞에 더욱 깨어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시간이 될 것을 믿습니다.

저희는 3월부터 5월까지 병가의 시간을 보내면서 3월에 다시 한 번 더 식도정맥류 시술을 받고 회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위기의 상황 가운데 생명을 구원해 주신 주님과 기도로 함께 해 주신 동역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20151월 윤선교사가 제주도 선교대회 차 19일 귀국, 10일 오랜 지병인 간경화로 인한 식도정맥류 출혈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입원, 11일 식도 11군데를 묶는 수술을 했습니다. 2월 중순 1차 식도정맥류 안정화 시술로 6군데를 묶고, 3월 중순 2차 식도정맥류 안정화 시술로 5군데를 더 묶었습니다. 중국에서 선교사역을 지속하기에는 위험하다 판단하고 38일에 정들었던 제자들을 동료 선교사에게 위임하고 귀국하여 3월부터 5월까지 병가의 시간을 보냈던 것입니다.

61일부터 외국인선교사역

한국에서도 여전히 주님의 부르심 앞에 서고자 중국 가기 전까지 사역 했었던 외국인선교부에 61일자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현재 연대, 이대, 홍대, 서강대, 서울대 등 중국어권 유학생들에게 집중적으로 선교사역을 하면서 화교권인 말레시아, 대만, 홍콩 학생들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주중 활동은 월요일은 간사회의(부암동 CCC센터), , 목요일은 연세대 어학당에서 양육과 전도가 있고, 목요일 저녁에는 주제별 세미나를 통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며(자아상과 이성교제) 금요일에는 기도회, 주일에는 중국어예배가 있습니다. 저희는 강의와 설교로 사역의 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장소; , , 주일 연세대 앞 창천교회) 기도하기는 외국인사역에 선교자원봉사자로 중국과 해외에서 스틴트로 사역했던 나사렛들이 동역하는 것입니다.

감사로 나아갑니다.

거의 5개월 동안 세 번의 수술과 회복의 시간을 보내고 잠시 멈췄던 선교사역을 다시 시작하면서 저희는 주권자 되시는 주님께서 또 사용해 주심에 감사로 나아가지만 중국에서 갑자기 친구들과 헤어지고 한국에서 고2를 다니게 된 막내는 여전히 힘이 드나 봅니다. 막내 지현이의 마음이 안정되고 평안을 찾고 말씀 가운데 더욱 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둘째 샤론의 라섹 수술을 무료로 해 주신 김 장로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들 진우가 중국에 갈 수 있게 후원해 주신 동역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진우가 9년 만에 가서 15년 전 헤어진 중국초등학교 동창들을 만나 진정한 고향(장춘)의 사랑을 발견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3개국에 흩어졌던 저희 가족이 방학을 맞이하여 모였습니다. 세 자녀가 로마서를 읽고 기도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말씀 가운데 바로 서도록 간구합니다.

기도제목

*이 땅의 죄악을 회개합니다.(특히 동성애) 개인, 가정, 교회, 사회, 국가가 정결한 주의 백성 되게 하시고 이 땅을 회복 시켜 주셔서 세상을 이기는 그리스도인들이 다 되게 하소서.

*외국인선교사역을 통해 세계선교가 가속화되게 하소서.

*윤선교사의 626일 식도정맥류 시술(당분간 3개월에 한번)을 메르스로 인해 신중하게 결정하게 하소서.

*715일부터 동아시아에서 있는 부부세미나(교회지도자 60)와 두고 온 제자들을 만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주님께서 윤 선교사와 김 선교사를 강하게 붙들어 주소서.

*외국인선교사역에 필요한 9인승 차량을 공급하여 주소서.

*동역자님의 교회와 가정, 직장을 주님께서 지켜 주시고 축복과 치유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사랑하는 동역자님!

하나님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이 재앙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시편571절 말씀에 의지하여 주님의 날개 아래에서 늘 보호 받는 동역자님 되시고 어려움 가운데 있을 때에도 믿음의 결국인 영생과 구원으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의지하시고 승리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동역자님과 함께 선교사역에 헌신하게 하신 주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2015613

서울 구파발에서 윤여호수아, 김루디아, 조나단, 샤론, 그레이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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