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우아프로젝트 2015년 3월의 소식입니다. | 조회수 : 1076 |
작성자 : 정경은 | 작성일 : 2015-04-10 |
우아프로젝트 3월의 소식을 드립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을 줄 앎이라 ”
( 고린도전서 15 : 58 )
우리들에게 영원한 새생명을 허락하신 부활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이곳의 부활절은 목요일 오후부터 내일 월요일까지 계속되는 부활절연휴로 인식되어 크리스마스 휴가와 함께 일년에 두차례 명절처럼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는 모습에서 우리들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할 수 있지만, 또 교회들에 따라서는 매일 집회를 가지면서 부활절을 준비하는 모습도 있어
배워야 할 점도 있습니다.
한국은 이제 봄꽃들이 한창 맵씨들을 뽐내고 있겠지요.
이들처럼 우리들도 매일의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뽐내면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헬스센터(클리닉)는 보사부에서 정식으로 허가편지를 받고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하였습니다.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이렇게 우선 시작하였고,
이곳 보험회사와도 계약을 맺어서 우리나라에서처럼 사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이 부담없이 찾을 수 있도록 뒷받침도 하였습니다.
오히려 보험회사 측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은 남아공으로 보내지 않아도 되어 자기들의 지출이 줄어들 수 있다고 반기는 상황이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스와지 주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들어와 계신 모든 선생님들의 의사협회 등록과 비자도 다 해결되었기에
열심히 일하는 것만 남았습니다.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겟지만 차분하게 성실하게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재들도 조금씩 삐걱거리는 부분도 있지만 한국에서 원격 상담과 교정을 해 주어서 그런대로 잘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에 들어오셔서 지금까지 정성으로 준비하고 성심껏 일해주신 송창호선생님(류마치스내과)께서 갑작스러운 개인 사정으로 예정보다 일찍 들어가시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짧은 기간이지만 스와지에서 처음 있는 분야로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찾았는데 정말 안타깝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를 드리며 늘 함께하는
동역자로 남기를 기대합니다. 따라서 대신할 류마티스내과 분야면 더 좋겠고 아니더라도 함께 하실 내과 동역자 특히 내분비, 순환기분야 선생님들의 참여을 기다립니다.
물론 다른 분야도 환영입니다. 기본 4과 중에서 외과분야가 없는데 하루속히 주께서 신실한 동역자를 보내주시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과대학의 개설에 관해서는 지난 번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건물이나 기자재를 제외한 준비는 다 되어 있으나 이들 infrastructure를 담당하기로 되어 있는 ACM의
사정 때문에 더 진전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들어간 의대 준비 팀이 ACM을 대신해서 전적으로 맡아 진행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현재의 시스템 상에서는
어렵고 의대의 자율성이 온전히 보장된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어야만 가능하다는 요청을 해 놓은 상태인데 이 부분도 빠른 시간내에 공식적인 문서작업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되면 저희 팀의 책임이 더욱 커지고 재정문제도 함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됩니다 주께서 선하게 인도하셔서 이런
부분에도 함께할 수 있는 동역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그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며 하나님께만 영광이 돌려질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대개교를 위해서는 각종 실습기자재도 마련되어야 하는데 건물이 준비 되는대로 즉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준비는 미리 해 두려고 합니다.
혹시 기자재를 기증해 주실 분이 있으시면 연락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대전 보건대학교 물리치료학과 박지환교수님께서 1년 안식년으로 들러오셔서 이곳의 상황을 알아보면서 우선 클리닉에서 작게 물리치료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도 좋은 협력과 진전이 있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더 많은 교수님들이 안식년을 이용해서 오셔서 함께 동역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저희 팀의 스와지내의 든든한 후원자이신 국회의장이 한국 정의화국회의장의 초청을 받아 4월6일부터 한 주 한국을 공식방문하게 됩니다.
이때 한국정부에 보건의료분야 협조를 요청하게 될 텐데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월에는 3분(이기만, 이규승, 최원진)이 정기후원 또는 특별후원으로 새롭게 참여해 주셨습니다. 귀한 후원금 잘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아프로젝트 후원계좌: 국민은행 506501-04-298447 국제의료협력단
우아프로젝트에의 참여나 궁금한 점은 김경진과장(010 2743 9430)이나 김선영교수(sykim@cnu.ac.kr),
기부금영수증이나 후원에 관한 부분은 언제든지 국제의료협력단(PMCI:063-230-8992, 070-4186-6995) 으로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다음 소식도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하며 내내 평강이시기를 기도합니다.
우아프로젝트 드림
기도제목
1. 의대의 자율적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도록
2. 의대개교를 위한 강의실, 실험실, 세미나실 등 제반 설비가 잘 이루어지도록
3. Health Center가 필요한 동역자들이 잘 채워져서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4. 동역하시기로 결정하고 준비 중인 이병국, 김지원, 이사라 선생님들과 기도하며
숙고 중이신 몇 분의 동역자들께 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도록
5. 원활한 사역을 위해서 20명의 상주 사역자들을 보내 주시도록,
또 2주간씩 오셔서 함께 하실 100명 이상의 단기 사역자들을 보내주시도록
6. 함께 동역하실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요원, 게스트하우스 담당자 등을 보내 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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