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우아프로젝트 2015년 2월의 소식입니다. | 조회수 : 1104 |
작성자 : 정경은 | 작성일 : 2015-03-04 |
우아프로젝트 2월의 소식을 드립니다
“그리하면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 신명기 31 : 8 )
몇 가지 사정으로 인해 지난달에 소식을 드리지 못하고 이제사 2015년도 첫 소식을 드리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인데, 새해가 시작된 지도 벌써 두 달이 지나갔습니다. 참 세월이 빠릅니다.
이제 한국은 새 봄이, 스와지랜드는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하루하루의 삶이 그리 녹녹하지는 않지만 주께서 인도해 주심을 바라보고 기대하며, 평강이 충만한 나날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동안 준비하는데 여러 여건이 쉽지 않아 넉달 이상 걸린 헬스센터(클리닉)가 드디어 실제 진료를 하는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이 나라에서 이런 경우가 처음 있는 일이라서 보사부에서도 어떻게 지침을 만들어야 하는지도 잘 모르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보사부 실사도 자꾸만 늦추어졌으나 오늘 드디어 보사부 부국장이 방문하여 살펴보고 만족한 반응을 보였고 정식으로 허가하는 문서를 2일 후에 주겠다고 하였으므로 공식적인 절차는 다 마쳤습니다.
이제는 실질적인 준비인 이곳 보험회사와의 계약, 약품도매상과의 계약, 은행계좌 만들고, 카드사용 기계 준비, 그리고 공식적인 홍보(?)를 하는 둥 바빠질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수개월 전부터 들어오셔서 준비하신 남상윤(산부인과), 송창호(내과), 홍기배(소아과)선생님들과 그리고 최근에 합류하신 유덕종(내과), 최인근(내과), 임경아(소아과), 김정현(진단검사의학과)선생님들께서 아름다운 동역을 이루어 주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사역들을 잘 감당하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해 기도로 함께하시고 물질로도 함께하신 모든 동역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또한 필요한 기자재를 기꺼이 기증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모든 설비와 장치, 네트워크 등, 온갖 잡다한 일을 마다하지 않은 정효기간사님과 김한기국장님의 수고를 주께서 갚아주시리라 믿고 큰 박수를 보냅니다.
그러나 아직 외과 선생님의 동역이 필요한데 주께서 이 또한 주님의 시간에 보내주시리라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의과대학의 개설에 관해서는 지난 번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건물이나 기자재를 제외한 준비는 다 되어 있으나 이들 infrastructure를 담당하기로 되어 있는 ACM의 사정 때문에 더 진전이 없는 상태입니다.
적어도 1달 이내에 이런 부분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금년 8월 개교가 힘들 수 있으므로 주께서 특별히 선하게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요.
또 한가지 의견으로 한국에서 들어간 의대 준비 팀이 ACM을 대신해서 전적으로 맡아 진행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현재의 시스템 상에서는 어렵고 의대의 자율성이 온전히 보장된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어야만 가능하다는 요청을 해 놓은 상태인데 이 부분도 주께서 선하게 인도하셔서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는, 그래서 하나님께만 영광이 돌려질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8월에 개교를 위해서는 각종 실습기자재도 마련되어야 하는데 건물이 준비 되는대로 즉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준비는 미리 해 두려고 합니다.
혹시 기자재를 기증해 주실 분이 있으시면 연락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겨울 진료팀은 2월 9일밤 자정에 출발해서 21일에 인천 도착하는 일정으로 방문하여 3군데의 정부병원에서 각종 수술과 외래 진료를 담당하는 수고를 하셨습니다.
우간다와는 또 다른 환경에서 애쓰신 것에 감사를 드리며, 이곳에서 보고 듣고 한 모든 부분들이 이분들의 삶에 귀한 부분들이 되기를 기대하며 또 마음에 담아간 각종 기도제목들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는 동역자들이 되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선우제근, 강낙헌, 나용길, 인강진, 엄의용, 김명진, 한정우, 이충열, 남상옥, 박명숙, 석신애, 김성애, 인영은, 최정원, 이상목, 선우정)
새해들어서 10분(민선영, 박도준, 남상옥, 백성욱, 최현림, 정안나, 임해린, 공성호, 이경주, 성지혜)이 정기후원으로 새롭게 참여해 주시거나 다시 참여해 주셨고,
6분(이기만, 김예정, 김철준, 김봉희, 김명은, 서울의대기독동문회)이 특별후원으로 함께 해 주셨습니다.
귀한 후원금 잘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아프로젝트 후원계좌: 국민은행 506501-04-298447 국제의료협력단
우아프로젝트에의 참여나 궁금한 점은 김경진과장(010 2743 9430)이나 김선영교수(sykim@cnu.ac.kr),
기부금영수증이나 후원에 관한 부분은 언제든지 국제의료협력단(063-230-8992, 070-4186-6995) 으로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다음 소식도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하며 내내 평강이시기를 기도합니다.
우아프로젝트 드림
기도제목
1. 8월 의대개교를 위한 강의실, 실험실, 세미나실 등 제반 설비가 잘 이루어지도록
2. Health Center가 필요한 동역자들이 잘 채워져서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3. 동역하시기로 결정하고 준비 중인 이병국, 김지원, 이사라 선생님들과 기도하며
숙고 중이신 몇 분의 동역자들께 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도록
4. 의대의 자율적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도록
5. 원활한 사역을 위해서 20명의 상주 사역자들을 보내 주시도록,
또 2주간씩 오셔서 함께 하실 100명 이상의 단기 사역자들을 보내주시도록
6. 함께 동역하실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요원, 게스트하우스 담당자 등을 보내 주시도록
"
이전글 : 케냐 윤승주 선교사님 소식입니다^^ | |
다음글 : 우아프로젝트 2015년 3월의 소식입니다.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