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스라엘에서 담희네 11월 소식입니다. | 조회수 : 1139 |
작성자 : 정경은 | 작성일 : 2014-12-02 |
샬롬! 예루살렘에서 문안드립니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이제 겨울이 다가오는 것을 쌀쌀해진 날씨를 통해 느낍니다.
이스라엘은 지금 연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비는 예전에 말씀드린 대로 축복을 뜻합니다.
우리네 광야 같은 인생에도 주님이 때마다 내려주시는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없다면 메마르고 건조한 삶 속에서 살아갈 아무런 희망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칫 잊기 쉬운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비를 맞으며 떠올리게 됩니다.
이제 이 비가 지나가고 나면 메마른 대지에는 풀이 자라고 또 들판에는 아네모네(솔로몬의 백합화)가 필 것입니다.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큼 훌륭하지 못하였느니라” (눅12:27).
우리의 필요, 우리의 상황 그리고 입장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계시는 그 주님의 이와 같은 권면과 위로의 말씀이 오늘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깃털처럼 가볍게...
홀씨처럼 자유롭게...
자세한 붙임 편지는 교회 게시판에 게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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