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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터키(Turkey) 조회수 : 5150
  작성자 : adminstrator 작성일 : 2008-04-11




유럽과 아시아의 교차로 위치해 있는 터키는 히타이트에서, 로마, 비잔틴제국, 오스만 대제국에 이르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거쳐간 곳이다. 초대교회의 흔적이 남아있어 많은 성지순례객들이 터키를 찾음과 동시에 오스만 투르크제국의 화려했던 이슬람문화가 지금까지 이어져 현재는 이슬람국가로서 자리잡았다.

축구를 좋아하는 나라, 한국동란시 참전으로 맺은 인연으로 인하여, 한국인을 "코렐리"(Koreli)라고 부르며 형제의 나라라고 생각하는 멀지만 가까운 나라, 터키!! 문화만이 아니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신비의 나라 터키로 떠나보자!

◈수도 : 앙카라(Ankara, 260만명)
◈인구 : 약 6천 785만명(2000년 기준)
◈면적 : 779,452㎢ (한반도의 3.5배)
◈주요도시: 이스탄불(Istanbul),이즈밀(Izmir),콘야(Konya)
◈주요민족: 터어키(Turkish,90%),쿠르드(Kurd) 및 아랍(Arab, 10%)
◈주요언어: 터어키(Turkish,90%), 쿠르드어(Kurdish) 및 아랍어(Arabic,10%)
◈종교: 전국민의 98%가 이슬람교도(수니파)이며, 그밖에 기독교, 유태교, 그리스정교 등

지리
총면적은 780,5800㎢로, 유럽 대륙과 아시아 대륙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터키는 에게해, 지중해, 마르마라해, 흑해를 접하고 있다. 보스포루스 해협,마르마라해, 다르다넬스 해협을 경계로 아시아지역인 아나톨리아와 유럽지역인 트라케로 나뉘어진다.
터키는 위치에 따라 흑해, 말마라, 에게해, 지중해, 중앙 아나톨리아, 동쪽 아나톨리아, 남동 아나톨리아의 7개 지역으로 나뉜다.

기후
지중해 연안지방의 전형적인 온난성 기후대에 속해 있기는 하지만 터키의 독특한 지형으로 인해 변화무쌍한 기후대가 나타나곤 한다.
흑해 연안부의 따뜻한 기후를 즐길 수 있는가 하면 고산들로 가득한 산악지대에서는 연중 내내 새하얀 설경을 경험할 수 있다.

사회,문화
기록에 의하면 터키는 기원전 2000년, 중앙아시아 동북부에서 기원하였다고 한다. 터키의 조상은 중국 고전에 나오는 훈족으로, 중국 사람들은 기원전 220년에 수립된 터키의 테오만 야부그 왕국을 흉노라고 불렀다고 전해지고 있다.
오늘날 터키 국민들은 그들의 조상이 중앙아시아 동북부에서 기원하여 서쪽으로 이동해왔다고 말한다. 그 과정에서 16개 군주국이 흥망을 거듭하여 터키인들이 아나토리아 반도에 정착하게 된 것은 서기 10세기 경이라고 한다. 중세에 아랍지역을 횡단하여 서쪽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터키인들의 대부분이 회교로 개종하였으며, 아랍문자를 도입하여 사용하기도 하였다.
터키 국민들은 조상들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자연 숭배사상과 풍습을 오늘날까지도 유지하고 있는데 상당부분에서 우리나라의 풍습과 근본적으로 비슷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가령 한국어와 같은 우랄 알타이어족에 속하는 터키어는 문장 구성순서, 모음조화, 어미 활용 등에 있어서 우리나라 말과 같은 원칙을 따르고 있는 점이다.

종교
터어키 국민의 98%는 이슬람교도(Muslim)이며, 그외 아르메니아·유태교·캐톨릭·그리스 정교 등이 있다. 터어키는 종교와 정치가 분리된 세속화된 나라로서 다른 이슬람 국가에 비해 종교적 규율 적용에는 엄격하지 않은편이다. 법률이나 사회기구가 이슬람 원리를 따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슬람의 전통과 관행이 매우 중요시 된다.회교 국가이나 토·일요일을 공휴일로 하는 등 서구화된 면모를 가지고 있는것이 특징적이다.

풍속
터어키는 종교 공휴일로서 쉐케르 바이람(Seker Bayram : Sweet Festival)과 쿠르반 바이람(Kurban Bayram : Sacrifice Festival)이 있으며, 매년 날짜가 다르다.바이람 전 한달동안은 라마단(Ramadan)으로 일출부터 일몰 시간까지 금식하는데, 가장 큰 종교 축제인 바이람 기간중에는 새옷을 입고 친척 방문 등을 하며,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카드를 보낸다. 터어키인들은 친족과 가족의 유대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가족 구성원은 가장의 권위를 존중한다.

국민성
터어키 국민은 오스만 제국의 영광에 대해 자부심이 대단히 크며, 한국동란시 참전으로 맺은 인연으로 인하여, 한국인을 "코렐리"(Koreli)라고 부르고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며, 문제발생시 적극 도와주려 한다. 전통적으로 체면과 무예를 존중하며, 매우 정열적이고 다혈질이나 서두르지 않으며, 신앙의 전사(戰士)라고 불리는 가지(Gazi)의 정신을 윤리의 주요 덕목으로 생각하고 있다.
터어키인들은 민족의식이 매우 강하며, 지정학적인 특성으로 동서양의 사고방식이나 생활양식을 갖고 있다.

터키에 대한 일반정보
통화
화폐의 만성적 인플레이션이 심화되자 터키 정부는 2005년 1월 1일부로 1백만 터키 리라를 1 신 터키 리라로 바꾸는 화폐개혁을 단행했다. 그래서 터키에서는 2005년 1월 1일부터 화폐 액면단위가 현재보다 100만분의 1로 바뀐 새로운 화폐가 구 터키 리라와 함께 통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舊) 100만 터키리라화는 새로운 1 터키리라화로 바뀌게 되었으며, 달러당 140만 터키리라이던 환율도 달러당 1.4 신(新) 터키 리라로 바뀌었다.

구 리라화는 2005년 말까지 새 화폐와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상품 가격에는 현재의 리라화와 새로운 리라화 가격 모두 표시된다.

은행 근무시간은 08:30-12:00, 13:30-17:00(월-금요일)이며, 은행이나 환전소(Kambiyo)에서 환전하면 된다.

전압
터키의 전원은 220V

전화
전화카드식 공중전화와 제톤(jeton)이라고 불리는 코인식 공중전화가 도시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3가지 종류의 코인과 전화카드는 우체국이나 가판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국제통화를 해야 할 경우 우체국의 국제전화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장 저렴하게 통화를 할 수 있다.

☞ 한국으로의 전화
- 호텔에서 전화를 이용할 경우: 0 또는 9번(외부전화 접속, 호텔마다 확인 필요) + 00 + 82 + 0을 뺀 지역번호 + 집전화번호
- 공항 또는 시내의 국제전화가 가능한 공중전화를 이용할 경우: 00 + 82(한국 국가번호) + 0을 뺀 지역번호 + 전화번호
- 한국으로의 수신자부담 신청번호: 00800 + 828282 +전화안내원이 나옴

☞ 터키내 주요도시의 지역번호
- 앙카라: 312
- 이스탄불: 유럽 쪽은 212, 아시아 쪽은 216

우편
PTT (Post, Telephone, Telegram)라고 씌여진 노란색 간판이 걸려 있는 곳이 우체국이다. 일반 우체국의 경우 영업시간은 08:30-12:30, 13:30-17:30 (월-금)으로 일반 관공서의 그것과 동일하지만 08:00-24:00 (월-토), 09:00-19:00 (일)까지 영업을 하는 특별우체국도 소수 있다.
일반, 등기, 속달 우편제도로 운영되고 있는 시내 우편물의 경우 배달기간으로 보통 3, 4일이 소요되며 한국까지는 2주 정도가 걸린다. 간혹 일반 우편물의 배달이 지연되거나 분실되는 등의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공휴일 및 축제
1월 1일 신년
4월 23일 독립기념일, 어린이날
5월 19일 아타취르크기념일, 청소년의 날
8월 30일 승리기념일
10월 29일 터키공화국 선언기념일

터키의 공식력은 유럽과 같은 태양력이지만 그들의 축제는 무슬림력인 히즈리(Hijri:태양력보다 11일이 짧다)를 따라 이루어진다. 종교적인 공식 축제는 "세커 바이라미"와 "쿠르반 바이라미" 두개이다.

☞ 12월 중순-1월 중순: 라마잔(Ramazan)기간

☞ 1월 말: 세커 바이라미(Seker Bayrami) 축제
이 축제는 12월과 1월에 걸친 30일동안, "휼륭한 무슬림은 낮동안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는 라마잔(Ramazan)기간이 끝나는 마지막 3일동안에 행해지는 축제로, 전통적으로 아이들은 이때 집집마다 사탕 등의 과자를 얻으러 다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낮 동안 만찬을 하고 카드를 주고 받으며 사회자선단체에 많은 돈을 기부하기도 한다. 이 축제기간 동안에는 호텔과 대부분의 교통수단을 예약하기가 대단히 힘들다.

☞ 12월: 쿠르반 바이라미(Kurban Bayrami) 축제
이 축제는 유럽국가들에서의 크리스마스와 마찬가지로 터키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축제이다. 희생이라는 의미의 쿠르반은 코란에 나오는 이삭의 희생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신이 아브라함의 충성심을 시험하기 위해 그의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칠 것을 요구한데서 비롯한다.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을 모리아산에서 제물로 바치려는 순간 신은 아브라함을 멈추고 대신 양을 바치게 했다. 터키인들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른 아침 양을 잡아서 친지 가족들과 함께 만찬을 한다. 이 축제는 4일간 행해진다.

긴급연락처
☞ 화재 110
☞ 구급차 112
☞ 경찰 155
☞ 주 터어키 한국 대사관
- 주소: Cinnah Caddesi, Alacam Sokak No.5, Cankaya, 06690, Ankara, Turkey
- Tel: 90-312-468-4822~3

터키의 간략한 역사
터어키의 기원
기원전 2000년 중앙아시아 남부에서 기원한 터어키 민족의 조상은 중국 고전에 나오는 "훈"족(혹은 돌궐족)이며, 기원전 220년에 수립된 터어키의 Teoman Yabgu 왕국을 중국인들은 "흉노"라고 불렀다.
터어키 민족은 중세기에 아랍지역을 횡단하여 서쪽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이 이슬람교로 개종하고, 아랍문자를 도입하여 사용하였다.

고대국가 시대
터어키 국토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아나톨리아 반도는 유라시아 대륙을 동서남북으로 연계하는 교통과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여 왔다.
- BC 5000-1500년 : 청동기 시대로 도시국가 생성, 발전
- BC 1500-1200년 : 히타이트(Hittite) 시대
- BC 1200-220년 : 동부 Urartus 왕조와 서부 Phrygia 왕조가 융합, 중부에는 히타이트 도시국가 잔존
- 4세기부터 동로마제국(비잔틴 제국) 융성
튀르크(돌궐)족은 기원전 220년 이후 수많은 국가를 이룩하였는데 이중에는 그 영토가 1,800만㎢ 이상에 걸친 경우도 있었다.
10-11세기경 현재의 아나톨리아 반도에 정착, 셀주크제국 건설

오스만제국 시대 (1281-1922)
오스만제국은 1281년 성립된 이후 1354년 유럽에 진출, 여러나라를 정복하였으며, Sultan Mehmet이 1453년 콘스탄티노플(현재의 이스탄불)을 정복함으로써 오스만제국의 팽창정책은 절정기에 들어섰다. 16세기에는 에게해와 흑해가 오스만제국의 내해로, 이디오피아, 중앙아프리카, 예멘, 크리미아가 국경으로 되었고, 유럽의 비엔나까지 그 영토가 확장되었다.
오스만제국은 17세기부터 쇠퇴하기 시작, 1912-1913년 발칸전쟁으로 영토가 그리스의 Maritsa강 지역까지 축소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시에는 패전국인 독일측에 가담, 1920.8 연합국측과 체결한 Sevre 강화조약에 의해 콘스탄티노플의 背後地와 아나톨리아 고원만을 보유하게 되어 있었으나, Mustafa Kemal의 영도로 실지회복 전쟁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후 1923.7 연합국측과 Lausanne 조약을 체결함에 따라 현재의 영토를 보유하게 되었다.

공화국 시대 (1923 - 현재)
1923.10.29 케말파샤, 군주제를 폐지하고 터어키공화국 선포
1965.10. Demirel의 정의당, 총선에서 승리, 보수정부 수립, 1971년까지 집권
1971.3. 근로자 파업, 학생 및 노동자 소요의 파동으로 군부가 개입, Demirel 사퇴
Demirel 총리 사퇴 이후 1973.10까지 군부 감시하에 "교도민주주의(Guided Democracy)" 실시
- 계엄령 실시와 모든 좌익 활동의 가혹한 탄압 등 강력한 반공정책 실시
1980.9 Kenan Evren 터어키군 총참모장을 중심으로 한 군부세력이 무혈 군사혁명을 주도, 국가안보회의를 구성하고, 계엄령을 선포하여 헌법의 일부 조항을 잠정 폐지시키는 동시에 국회와 정당을 해산하고 모든 정치활동 금지
1982.11 Evren 국가안보회의 의장, 국민투표로 정권 장악
1983.12 Ozal의 조국당 집권(군사정부 수립후 3년만에 민정 이양)
이후 정도당(DYP), 조국당(ANAP), 공화인민당(CHP) 등이 정파 이익에 따른 상호 연립내각의 구성·해체를 반복함으로써 빈번한 정권 교체
1996.6 이슬람계 복지당(Welfare Party : RP)이 주도하는 Erbakan 내각 성립
군부의 개입으로 97.6 Erbakan 내각이 붕괴한 후 1997.7. 조국당(ANAP)이 주도하는 Yilmaz 내각 출범
98.11 Yilmaz 정권이 부패 연루 혐의로 국회의 불신임에 의해 퇴진한 후 99.1. 민주좌익당(DSP)의 Ecevit 주도하 제56차 내각 출범
99.4.18 총선 실시후 민주좌익당(DSP) Ecevit 당수를 총리로 한 민주좌익당(DSP), 국가행동당(MHP), 조국당(ANAP)간 3당 연정하 제57차 정부 출범
2000.5월 임기가 만료되는 Demirel 대통령의 연임을 위한 헌법개정을 추진하였으나, 국회에서 부결되어 현행 헌법 규정에 의거 Ahmet Necdet Sezer 전 헌법재판소장을 제10대 대통령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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