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광장
•홈  >  교제와나눔  >  다운광장
  제  목 : ‘간절한 기도, 응답된다!’ - 임영길 집사(24.11.03) 조회수 : 12
  작성자 : 윤성은 작성일 : 2024-11-13

안녕하세요. 저에게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인 두 아들이 있습니다. 사춘기이다 보니 갈등도 있지만 두 아들 모두 바쁜 학교생활을

해가며 하루하루를 알차게 잘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 ‘나는 과거 이 시기에 어떻게 생활했지?’라고 기억을
다시 떠올려 생각하곤 합니다.

얼마 전까지 중간고사 시험기간이라 공부 스트레스에 짜증을 내는 아이들을 보며 ‘나도 저랬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늦은 밤에도 공부하는 아이들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마음을 받아주면서 뭐라도 해주고

싶어지더군요. 부모 마음은 그런가 봅니다.

최근 산업계 전반에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 한파가 불고 있습니다. 누구나 다 알 수 있을 만한 기업들도 구조조정을 한다고 하니

경기가 생각보다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도 구조조정을 하는데 제가 하던 업무가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회사에서는 3가지 선택지를 제시했는데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는 생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생각으로 결정했지만 앞날을 위해 노력하고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마치 중간고사 시험을 준비하는 아이들을 대하는 부모처럼요.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

때로는 상황이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모처럼 사랑의 눈으로 바라봐 주실 줄 믿습니다. 기도하고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더 큰 응답을 주시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오늘 하루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반백 년을 살아오면서 보고 느낀 점은 믿음의 자녀들에게는 아무리 힘든 상황 가운데서도 반드시 희망의 길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말씀과 믿음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이전글 : '주말농장과 추수감사예배' - 성정현 집사(24.10.27)
  다음글 : ‘직장생활과 퇴직 후의 삶’ - 정우연 집사(24.11.10)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