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휴양회에 참여합시다.(남승팔 장로) |
조회수 : 1006 |
작성자 : 조정열 |
작성일 : 2014-07-19 |
한여름이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이 여름휴가를 기다립니다.
외국 사람들은 일연 중에 상당부분을 휴가로 보낸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여름휴가가 가장 비중 있는 휴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주님을 모르던 시절에는 가족과 같이 유명한 휴양지를 찾아 다녔지만, 교회를 다니면서 부터는 교회에서 실시하는 전교인 휴양회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전교인 휴양회를 매년 실시했지만 몇 년 전부터 2년에 한 번씩 실시합니다.
제가 다운교회에서 처음 맞이한 휴양회는 장소가 무주리조트 였습니다. 서늘한 기온을 조석으로 느끼는 공기 좋은 곳에서 2박3일간 형제자매와 밥도 해먹고 서로 많은 교제를 나눌 수 있는 휴양회는 기대 이상 이었습니다. 또한 많은 성도님들의 축하를 받으며 시원한 계곡물에서 주님과 연합을 이루는 침례를 받았으니 지금도 휴양회를 통한 주님의 은혜에 늘 감사를 드립니다.
휴양회는 교회생활에 편안하게 적응 할 수 있고, 침례식을 통해서 주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기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우리교회에서 실시하는 휴양회는 말 그 대로 휴양회입니다, 가서 먹고 편안히 쉬면서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어떠한 프로그램도 없습니다. 구속받지 않고 편히 쉰다는 것, 참으로 쉽고도 어려운 일입니다. 이번기회에 많은 성도님들이 참여하시어 교재와 사랑이 넘쳐나는 휴양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휴양회는 식사를 교회에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식당에서 사먹고 간식만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식사준비로 바쁘셨던 분들도 이번에는 편안히 참여하실수 있게 되었습니다. 십자가 아래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친밀한 구성원이 될 특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배우고, 또 서로서로 용기를 북돋아 주어야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모여서 서로를 세워줄 때 참 다운 성도의 교제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 번 휴양회 장소는 영동 송호청소년 수련원입니다. 계곡은 아니지만 금강 변에 위치한 좋은 장소입니다. 휴가일정을 조절하여 많이 참석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조영래목사님을 비롯한 준비하는 위원들 어려움 없도록 기도해주시고, 은혜와 사랑이 넘쳐나는 휴양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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