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240707 성경을 배우고 가르치라(딤후3:15-17) | |
작성자 : 윤성은 | 작성일 : 2024-07-10 |
첨부파일: 성경을 배우고 가르치라(주일).hwp(91K) |
(15-17)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바울이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가 디모데후서다. 디모데는 ‘티메’(대가, 귀중함, 평가) + 데오스(하나님) = 이름과 같이, 하나님께 귀하다고, 평가받는 자가 되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워서, 하나님 나라와 영광을 위해, 크게 쓰임 받는 인물이 되기를 바란다.
(딤후4:6)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했다. 바울은 로마 옥에 갇혀, 순교를 기다렸다.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유언처럼 남기고 싶은 말씀을, 절실한 마음으로, 전할 수밖에 없었다. 부모는 자녀들이 어렸을 때부터, 성경 말씀을 잘 가르쳐야 한다.
유대인에게는 3개의 스승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토라), 부모님(호라), 선생님(모라)가 있다. 이 단어는 모두 ‘야라’(쏘다, 가르치다.)에서 파생됐다. 고대에 가장 치명적인 무기는, 활과 화살이었다. 먼 곳에서 쏘고,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었다. 미래를 생각하며, 그들은 지킬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1.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다(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세종대왕이 왜 한글을 창제했는가? 우리말을 표현할 문자가 없어서, 자신의 마음을, 글로 표현할 수 없었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신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했다. 성경의 목적은, 죄로 지옥에 갈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겨서, 구원해 주려는 하나님의 뜻을, 글로 보여주신 것이 성경 말씀이다.
성경 자체가, 우리에게 구원을 주지 않는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는다. 성경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에게 인도하여,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게 한다.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다. ‘어려서부터’(브렙호스) (태아, 젖먹이) 때부터다. 젖먹이 때부터, 말씀을 들으며 자랐다.
(1: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디모데의 외조모 로이스와, 디모데의 어머니 유니게는, 믿음의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디모데를 품과 무릎에 앉히고, 계속 하나님 말씀을 들려주었다. 요즘 태교를 강조하듯, 사랑하는 자녀에게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알게 해야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15)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했다. 디모데의 외조모 로이스와, 디모데의 어머니 유니게가 경건하고, 믿음이 깊다고, 디모데가 구원에 이를 수 없다. 디모데는 육으로 났기에, 육성, 죄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
(시51:5)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자신이 죄악 중에서, 출생했음을 고백했다. 모든 사람은 죄악 중에, 태어난다. 사람은 모태에서, 죄짓는 법을 배우지 않지만, 태어나면서부터 그냥 죄를 범한다. 죄악 중에 출생했기 때문이다.
(롬3:10)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디모데도 예외는 아니었다. 다른 사람처럼 죄악 중에서 출생했기에 구원을 얻어야 했다. 내가 사랑하는 자녀도, 죄악 중에 출생한다. 그렇기에 타락한 육신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났기에, 구원을 얻어야 한다. 어떻게 해야, 우리의 자녀가 구원을 얻는가?
(15)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사랑하는 자녀들이, 엄마의 태에 있을 때부터, 젖먹이 때부터, 성경을 알게 해야 한다. 죄인들이 어떻게 구원 얻을 수 있는가? 율법의 행위로 얻을 수는 없다.
오직 그리스도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이 성경에 있는 구원의 지혜다. (눅10장)에 어떤 율법사가 예수님께,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겠느냐고 물었다. 예수님은 그에게, 다시 물었다. (26)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고 했다. 즉 성경을 보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그 안에 영생을 얻는 길이 보인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그리스도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고 말한다. (요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성경은 예수님에 대하여 증언한다.
하나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인도한다. 즉 그리스도 예수를 믿어야만, 구원을 얻는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려고, 독생자를 보내셨다. 따라서 누구든지 그를 믿으면, 하나님 사랑을 받아들이면, 구원을 얻게 된다. 자녀들이 출세하도록, 뒷바라지하는 것만, 부모님의 책임은 아니다. 출세는 잠깐이다. 그러나 구원받지 못했을 경우, 멸망은 영원하기에, 영생을 얻도록 만들어 주어야 한다.
2.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데오프뉴스토스)는, ‘하나님의 호흡을 불어 넣었다.”라는 뜻이다.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이처럼 모든 성경에는, 하나님이 생기를 넣어, 구원에 이르게 한다. 성경은 디모데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디모데를 교훈하며, 책망하며, 바르게 하며,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했다.
(1) 성경은 교훈하기에 유익하다. 전자제품을 구매하면, 설명서가 있다. 그 전자제품을 만든 사람이, 그 제품을 자세히 설명했기에, 그대로 따르기만 하면, 그 제품은 원활하게 작동한다. 마찬가지로 성경은, 우리를 창조한 하나님이, 피조물의 삶을 설명했다. 삶의 원리에 대해, 자세히 교훈했다.
그러므로 성경 교훈대로만 살면, 우리에게 아무 문제가 없다. 그렇지만 성경을 알지 못하면, 하나님 뜻대로 살 수 없고, 우리의 삶에는 문제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하나님 뜻대로 살려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힘써 알아야만 한다.
(2) 성경은 책망하기에 유익하다.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우리가 잘못된 길을 가면,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에, 찔림을 받는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우리의 죄를 책망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리한 검이 되어서, 우리 혼과 영을 찔러 쪼개며, 우리가 깨닫지 못했던, 은밀한 죄까지도, 모두 들추어낸다. 그렇기에 성경은 우리를, 거룩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 거룩한 능력을 사모하자.
(3) 성경은 바르게 하기에 유익하다. 성경은 우리를 교훈하는데, 그 교훈을 따르지 않으면, 책망한다. 베드로는 3번 예수님을 부인했는데, 베드로는 닭 울음소리를 듣고, 주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베드로는 심히 통곡하면서, 자기 죄를 회개했다. 이때 말씀은 베드로를 책망했다.
책망이 소극적인 능력이라면, 바르게 함은, 성경의 적극적인 능력이다. 예수님이 부활한 후, 디베랴 호수의 베드로를 찾아와 말씀했다. (요21:15) “…내 어린 양을 먹이라.” (16) “…내 양을 치라.” (17) “…내 양을 먹이라.” 하셨다. 이때 말씀이 베드로를 회복시키며, 그를 바르게 세워주었다.
우리가 살다 보면, 넘어지기도 하고, 쓰러지기도 한다. 이제는 모두 끝났다고 생각하고, 낙심하거나 주저앉으면 안 된다. 포기하면 안 된다. 그럴수록 성경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우리를 바르게 하기 때문이다.
(4) 성경은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 ‘교육하다.’는 ‘양육하다, 어린아이를 자라게 한다.’라는 말이다. 갓난아기는 어머니의 젖을 먹고 자란다. 그러면 구원받은 자는, 무엇을 먹으며 자라는가? 신령한 젖과, 떡인 말씀을 먹으면서(벧전2:2, 마4:4), 성장해야 한다.
3.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한다(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성경은 온전하게 하는 능력이 있기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한다.
‘이는’은 결과를 나타내는 접속사다. 우리가 성경으로 구원받고, 성경으로 거룩해진 결과로, 나타나는 것은, 온전해지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된다. 본문은 성경이 가진, 온전하게 하는 능력을, 2가지로 설명한다.
① 성경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한다.
성경은 디모데를 구원으로 인도했고, 디모데를 계속해서, 경건한 삶으로 이끌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만들었다. (딤전6:11)에, 바울은 디모데를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불렀다.
구약에는 이 칭호가 모세(신33:1)에게, 사무엘(삼상9:8)에게 사용되었다. 이들 외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들도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칭호가 사용되었다. 그러면 지금 누가 하나님의 사람인가? 목회자만 아니라, 교회학교 교사도, 목자도, 하나님 말씀을 전한다면, 하나님의 사람이다.
무엇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만드는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만듬은, 세상 학문이 아니다. 신비한 체험도 아니다. 특별한 은사도 아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만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한다. 우리가 무엇으로, 다른 사람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겠는가?
무엇으로 그들을 교훈하며, 책망하며, 바르게, 의로 교육하겠는가? 성경만이,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이처럼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한다. 그러므로 성경을 배우고, 연구하자. 성경대로 행동하자. 성경을, 자녀들에게 가르치자.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해야 하지만, 먼저 사랑하는 자녀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만들어야 한다. 우리 자녀를 온전하게 만드는 것은, 세상 학문이 아니다. 세상에서 출세했다고 그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되지 않는다. 오직 성경만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만든다.
② 성경은 우리로 하여금,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한다(17下).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엡2:10) 말씀과 같이, 구원을 받은 우리는,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주어야 한다. 하나님의 선한 일은 2가지다. 구원과 착한 행실이다.
(마5:16) 말씀처럼, 사람들이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면서, 우리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다. 성경은 디모데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된 디모데는,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우리도, 사랑하는 자녀들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선한 일을 하도록 세워져야 한다. 우리가 선한 일을 할 때,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우리가 행할 선한 일은 무엇인가? 모든 선한 일은, 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단어는 ‘모든’이다.
선한 일의 일부나, 대부분이, 성경에 있다는 뜻이 아니다. 전부 다 성경에 있다. 그런데도 성경만으로, 부족한 것처럼 생각하여, 다른 것들을 구하지만, 잘못된 생각이다. 성경만으로 충분하다. 성경만으로도 온전하다. 구원이 필요하면, 성경을 보라. 거룩한 삶을 원하는가? 성경을 보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되기를 바라는가?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기를 바라는가? 성경을 보라. 그러니 성경 외에, 무엇이 더 필요한가? 삶의 우선순위를 바꾸지 말라. 학원과 수련회의 계절이다. 우리 자녀에게, 정말 무엇이 중요한가를 생각해 보라.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기에, 거룩한 자녀로 성화 되도록 만든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한다. 먼저 내가 성경을 알고, 아름답게 살아가서, 자녀도 보고 따르도록 만들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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