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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40218 성소의 분향단(출30:1-10)
  작성자 : 윤성은 작성일 : 2024-02-21
  첨부파일:   성소의 분향단(주일).hwp(89K)

  (1-10) “너는 분향할 제단을 만들지니, 곧 조각목으로 만들되, 길이가 한 규빗, 너비가 한 규빗으로 네모가 반듯하게 하고, 높이는 두 규빗으로 하며, 그 뿔을 그것과 이어지게 하고, 제단 상면과 전후좌우 면과 뿔을 순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 테를 두를지며, 금 테 아래 양쪽에, 금 고리 둘을 만들되, 곧 그

  양쪽에 만들지니, 이는 제단을 메는 채를 꿸 곳이며, 그 채를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고, 그 제단을 증거궤 위 속죄소 맞은편 곧 증거궤 앞에 있는 휘장 밖에 두라 그 속죄소는 내가 너와 만날 곳이며,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손질할 때에 사를지며, 또 저녁 때 등불을 켤 때에

  사를지니 이 향은,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못할지며, 너희는 그 위에 다른 향을 사르지 말며 번제나 소제를 드리지 말며, 전제의 술을 붓지 말며, 아론이 일 년에 한 번씩, 이 향단 뿔을 위하여 속죄하되 속죄제의 피로 일 년에 한 번씩, 대대로 속죄할지니라, 이 제단은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하니라.”

  성막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지을 때마다, 속죄 제물을 가지고 와서, 제사 지냈다. 제물을 잡을 때마다, 피를 번제 단과, 성소의 휘장에 뿌리게 된다. 피가 매일 뿌려지면, 지저분해지고, 악취가 난다. 뜨거운 날씨로, 휘장에 뿌려진 피는 썩는 냄새로, 숨을 쉴 수 없기에, 분향 단이 필요했다.

  분향 단을 통해, 썩은 냄새를 없애고, 성소에 향내가 나게 했다. 바로 이 분향 단에서 나오는 향기는 하늘로 올라가게 되는데, 하나님은 이것을 성도들의 기도라고 하셨다. 기도는 인생의 썩은 냄새를 잡아주고, 영혼의 악취를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성도는 하나님과 항상 교통하기에, 기도가 하나님께 올라간다. 따라서 항상 하나님께, 향을 피워드릴 수 있는, 단이 있어야 한다. 향단이 없으면, 향을 피울 수 없기 때문이다. 기도의 분향을 올려 드리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1. 분향 단은 조각 목으로 만들라(1).

“너는 분향할 제단을 만들지니, 곧 조각목으로 만들되.”

(1) ‘분향’(케토레트) ‘향단’ 향을 피워 올리는 단이라는 뜻이다.

(카타르) ‘분향하다, 불사르다, 향내를 풍기다.’라는 뜻에서 왔다. 제단에는 반드시 향단이 있었다. 향은 자신을 불사르며 태운다. 향은 자신을 태워서,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고, 향냄새를 풍기게 된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고 죽어서, 인간의 죄를 씻어주셔서, 선택된 많은 백성이 살아났다.

  기도의 근거는, 조각목처럼 우리를 위해, 고난받으신 예수님이다. 우리도 나를 태워,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자가 되어야 한다. 자신을 희생해야, 향기로운 냄새가 나게 된다. 내가 죽지 않으면, 향내가 나지 않는다. 내가 주님 안에서 희생할 때, 그리스도의 향기가 풍기게 된다.

(2) 분향단 모양(2).

“길이가 한 규빗, 너비가 한 규빗으로, 네모가 반듯하게 하고, 높이는 두 규빗으로 하며…” 분향 단은 가로, 세로 50Cm, 높이 100Cm로 만들어졌고, 네모반듯하게 만들라고 했다. 정사각형으로 기도는 항상 반듯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 거짓된 기도나, 자신의 탐욕을 위해, 기도하면 안 된다.

  하나님은 분향 단을 만들라고 했다. 이는 기도 제단을 만들라는 뜻이다. 기도 제단이 없으면, 인생의 길이 열리지 않는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고, 영혼이 하나님과 호흡하게 된다. 분향 단은 언제든지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도는 수시로, 무시로 기도해야 한다는 의미다.

  일할 때도, 밥을 먹을 때도, 잠자기 전에도 기도해야 한다. 기도는 때를 정해놓고 해도 좋지만, 항상 여호와 하나님 앞에, 매일같이 숨을 쉬듯이, 기도해야 함을 말씀하고 있다. 육신은 숨을 쉬지 않으면, 금방 죽는다. 숨을 쉬는 일은, 내가 느끼지 못해도, 매일같이 숨을 쉬고 있다.

  잠을 잘 때고, 숨을 쉬고 있다. 이처럼 우리 기도도, 내가 느끼지 못하지만, 항상 하나님과 연합되어 기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고, 기도가 삶이 되어야 한다. 나의 분향 단을 만들어, 항상 향이 하나님께 올려지기를 바란다.

2. 분향 단의 뿔(2下).

“…그 뿔을 그것과 이어지게 하고.” ‘뿔’(케렌) ‘나팔, 광선, 힘과 권력’이다. 뿔은 힘과 권력을 말한다. 분향 단 뿔은, 기도의 능력을 말한다. 뿔을 붙들고 기도하면,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으로 응답받는다.

  나의 힘으로 기도하지 않고, 주님의 능력으로 기도해야 한다. 나팔을 불듯 하나님께 외쳐 기도하면, 주님의 권능으로, 치료와 은혜도 받게 된다. 기도를 통해, 영육으로 치료함을 받게 된다. 우리는 기도의 뿔을 만들어야만 한다.

(1) 뿔을 순금으로 싸라(3).

“제단 상면과 전후좌우 면과 뿔을, 순금으로 싸고…” ‘싸고’(짜파) ‘씌우다, 입히다, 도금하다.’ 분향 단은 조각 목으로 만들어져 있다. 조각 목은 고난의 예수님, 육으로 오신 예수님이다. 인성을 나타낸다.

  순금은 예수님의 신성을 말한다. 조각목이 보이지 않게 싸라. 금으로 싸서 외부에서 볼 때, 조각목이 보이지 않게 하라. 고난의 예수님을 통해 기도하지만, 주님은 전능한 하나님임을 믿고, 기도해야 한다.

(2) 금고리를 만들고 채는 금으로 싸라(3下-5).

“…주위에 금 테를 두를지며, 금 테 아래 양쪽에, 금 고리 둘을 만들되, 곧 그 양쪽에 만들지니, 이는 제단을 메는 채를 꿸 곳이며, 그 채를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고.”

  ‘고리’(탑바이트) ‘반지’의 뜻이다. (타바) ‘가라앉다, 침몰하다, 인을 치다, 봉인하다’라는 뜻에서 왔다. 분향 단은 이동을 편하게 하도록, 금고리를 만들라 했다. 채도 만들어 양쪽에 꿰어, 언제든지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 금고리가 없다면, 향단은 쉽게 움직일 수 없게 된다.

  금고리를 통해, 향단을 옮겨가듯이, 우리 인생이 죄악과 세상에서 타락으로 인해, 침몰하여 가라앉을 때, 주님을 향해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겨 응답하여, 인을 치고, 옮겨주신다. 언제든지 기도할 수 있도록, 하나님과 교통하라는 말씀이다.

3. 분향의 의미(6).

“그 제단을 증거궤 위, 속죄소 맞은편, 곧 증거궤 앞에 있는 휘장 밖에 두라, 그 속죄소는 내가 너와 만날 곳이며.” 향단의 분향은, 성도들의 기도를 의미한다. 거룩한 증거궤 앞에, 이 향을 두라고 했다.

  이 향은 거룩하기에, 함부로 만들거나 다루어서는 안 된다. 기도는 내 생각과 내 마음대로, 함부로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방법대로 해야 한다. (시141:1-2) “여호와여 내가 주를 불렀사오니, 속히 내게 오시옵소서,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내 음성에 귀를 기울이소서,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드는 것이, 저녁 제사 같이 되게 하소서.” 다윗은 기도할 때, 자기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분향은 하나님께 올려지는 기도를 말했다. 성막은 하나님을 만나는 곳인데,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교제해야 한다.

  휘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상징한다. (히10:20下)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죽을 때, 성전의 휘장이 찢어졌다. 이 휘장은 사람의 힘으로는, 절대 찢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 직접 찢으셨다.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지성소에 들어가는 은혜를 입었다.

(1) 아침마다 향을 사르라(7).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손질할 때에 사를지며.” 아론이 아침마다 향을 사르라고 했다. 등불을 손질할 때도, 사르라고 했다. 아론은 대제사장이다. 구원받은 백성을 상징한다.

  아침마다 향을 사르라고 했다. ‘아침’(보케르) ‘새벽’이다. (바카르) ‘찾다, 구하다, 살피다.’이다. 향을 아침마다 피웠다. 아침 일찍 아론은, 이 향을 점검하여 피웠다. 이것처럼 늘 새벽에 주님을 찾고 기도하면서, 영적인 삶을 살기 위하여, 자신을 점검하면서 살펴야 한다.

  내가 새벽에, 하나님께 구할 때,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 구함을 의미한다. 현재 나의 기도의 향은, 피워져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향단에서 향을 붙이는데, 금 촛대에 등불을 손질할 때, 사르라고 말씀한다. 기도는 항상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살피며, 기도해야 한다.

  예수님이 없거나, 주님의 영광과 은혜가 없는 기도는, 하나님이 절대로 기뻐할 수 없다. 여기에 불이 필요한데, 이 불은 번제 단에, 불을 사용해야 한다. 다른 불을 사용하면, 하나님 앞에 죽었다. 나답과 아비후가 다른 불을 가지고, 성소에 들어갔다가 죽었다.

  기도할 때,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기도해야 한다. 다른 것으로는, 절대 기도가 응답 되지 않았다. 이단들은 그들의 교주 이름으로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절대 기뻐하지 않는다. 주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구할 때,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다.

  (요16:23中-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주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구속의 은혜를 믿고 구할 때, 하나님은 주신다. 다른 불을 성소에 가지고 들어가지 않는, 성도가 되시기 바란다.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지 않고, 구원에 대한 기쁨과 확신도 없이 기도함은, 다른 불을 가지고 들어감과 마찬가지다.

(2) 등불을 켤 때 향을 사르라(8).

“또 저녁때 등불을 켤 때에 사를지니, 이 향은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못할지며.” 향단 분향은 저녁때, 금 촛대에 등불을 켤 때, 사르라고 했다. 이 향은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말라고 명령했다.

  ‘저녁’(에레브) ‘저녁, 석양, 해질 때’라는 뜻이다. (아라브) ‘멀리 떠나다, 방황하다’라는 뜻이다. 분향 단의 향은, 저녁에도 사르라고 했다. 어둠이 찾아오기 전에, 향 불을 붙이라는 말이다. 신앙생활 할 때, 영적 암흑기가 올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리 떠나, 영혼이 방황할 때가 있다.

  이때가 오기 전에, 영적인 고통이 오기 전에, 항상 주님과 연합하여, 기도의 삶을 살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 향은 여호와 앞에서 피워서, 절대 끊어지지 말라고 했다. 하나님 앞에, 나의 기도가 끊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하나님께 항상 똑같이 기도하라. 오늘 기도했다고, 내일은 안 하면 안 된다.

  매일 하나님 앞에서, 끊임없이 기도하라. 예수님의 십자가 안에서, 항상 기도를, 해야 한다. 하나님이 원하시기 때문이다. 단에서 분향할 때, 속죄소와 두 그룹 사이에, 구름 기둥이 일어난다. 구름 기둥과 불기둥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인도했다.

  구름 기둥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능력이며 방패였다. 불기둥으로 불 뱀과 전갈도 침범하지 못했다. 광야에서 구름 기둥이 없으면, 절대러 살 수 없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은 구름 기둥으로, 보호하시고, 도와주시며, 인생길을 인도하신다. 기도를 통해, 불기둥으로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신다.

(3) 소금을 쳐라(35).

“그것으로 향을 만들되, 향 만드는 법대로 만들고, 그것에 소금을 쳐서, 성결하게 하고.” 법대로 향을 만들고, 향에 소금을 쳐서, 성결하게 하라고 했다.

  ‘소금’(말라흐) ‘미끄럽게 하다, 반들반들하게 하다, 고르게 하다, 부드럽게 하다.’의 뜻이다. 하나님은 향을 만들고, 소금을 치라고 했다. 향에 소금을 치지 않으면, 거룩하게 되지 않는다. 그 이유가 소금은, 하나님의 언약을 상징하기에, 소금을 치지 않으면, 무효가 된다.

  (레2:13)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지니라.” 하나님은 언약의 말씀을 믿고 기도하고,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라는 의미이다. 하나님의 언약을 믿지 않고 기도하면, 응답이 없다.

  향에 소금을 쳐야, 부드럽게 되는데, 죄인이 하나님께 기도할 때, 언약의 말씀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니, 하나님의 마음이 부드럽게 녹아내린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자에게 응답해 주신다. 소금이 빠지면, 절대 응답은 없다.

  (37) “네가 여호와를 위하여, 만들 향은 거룩한 것이니, 너희를 위하여는, 그 방법대로 만들지 말라.” 하나님이 명령하신 거룩한 향이니, 자기 방법대로 만들지 말라고 말씀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방법으로, 기도를 가르쳐 주셨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의 유익을 위해, 향을 만들고 있다.

  (요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이 거룩하다고 말씀하신 향을, 내 생각대로 구한다면, 절대로 받지 못한다.

  주님의 이름으로 구해야 하며, 열매를 위해 구해야 한다.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향을 만들지 않기를 바란다. (38) “냄새를 맡으려고, 이 같은 것을 만드는 모든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주님의 백성이 기도할 때, 인간의 유익과 욕심에 따라서, 기도하면 안 되고,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한다.

  이제부터 기도를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로운 냄새가, 진동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아름다운 꽃에, 많은 벌과 나비가 몰리는 이유는, 좋은 향기를 풍기며, 아름다운 색깔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꽃은 움직이지 않지만, 향기 때문에, 많은 벌을 모이게 한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있다면, 세상에서 사람들이, 몰리게 된다. 가장 좋은 전도 방법이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풍기지 않고, 시체 썩는 냄새만 풍기면, 오지 않는다. 현재 교인의 모습이 이와 같지 않은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사라지면, 썩은 냄새로 교회가 욕을 먹는다.

  이제 주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서 기도하자. 거룩한 향기를 풍기는 기도를 드리자.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를 통해, 나의 영혼이 정결하게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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