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230702 유혹을 이겨라(삿16:15-17) | |
작성자 : adminstrator | 작성일 : 2023-07-05 |
첨부파일: 유혹을 이겨라(주일).hwp(93K) |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주일, 영과 진리로 올려드리는 저희들의 예배를 받아주시옵소서.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무엇보다 먼저, 이 세상과 악한 마귀의 유혹으로, 하나님을 떠난 탐욕과 이기주의의 부끄러운 삶의 모습을 회개하오니 용서해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리스도인으로서 확고한 정체성을 지키며, 이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사는, 성도의 거룩함과 정결함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이 시간 예배 가운데, 세상과 죄악의 유혹을 이기고 승리하는, 성령 충만의 역사가, 우리 가운데 임하기를 원하오며,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5-17) “들릴라가 삼손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이 내게 있지 아니하면서, 당신이 어찌 나를 사랑한다 하느냐, 당신이 이로써 세 번이나 나를 희롱하고, 당신의 큰 힘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생기는지를,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도다 하며, 날마다 그 말로 그를 재촉하여 조르매,
삼손의 마음이 번뇌하여, 죽을 지경이라, 삼손이 진심을 드러내어 그에게 이르되, 내 머리 위에는 삭도를 대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내가 모태에서부터, 하나님의 나실인이 되었음이라, 만일 내 머리가 밀리면, 내 힘이 내게서 떠나고, 나는 약해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하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범하자, 40여 년 동안 블레셋의 속국이 되어서, 비참하게 생활했다. 하나님은 삼손을 불러세워, 블레셋으로부터 이스라엘을 위해, 20년 동안 사사로 사역하게 했다. 삼손은 탁월한 힘을 가진 자였지만, 유혹에 넘어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유혹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유혹을 이기지 못하면, 모두 잃어버린다. 성경은 유혹을 주로, 시험으로 번역한다. 마귀는 하나님의 자녀가, 죄짓도록 유혹한다. 간교한 시험과 유혹으로 다가온다. 우리는 살면서 성적, 물질, 잘못된 사상, 거짓 종교, 유혹을 많이 경험한다. 곳곳에 유혹하는 존재가 깔려 있다.
유혹받지 않고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지금까지 죄짓지 않고, 살아온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담과 하와는, 죄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태에 있을 때, 마귀는 찾아와서 유혹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사람의 몸으로 이 세상에 오셨을 때, 하나님의 아들인 줄 알면서도, 마귀는 예수님을 유혹했다.
마귀는 누구도 가리지 않고 유혹하기에, 항상 마귀의 유혹이 있음을 알고, 주변을 잘 살피면서, 살아야 한다. 신앙생활은 영적 전쟁, 유혹과의 전쟁이다. 지면 다 잃게 되기에, 꼭 이겨야 한다. 삼손이 유혹을 이기지 못했을 때의, 비참한 모습을 보고, 승리를 위해 잘 적용하기를 축원한다.
1. 마귀의 유혹 목적은, 우리를 공격해서, 죄를 범하게 한다(4-5).
“이후에 삼손이, 소렉 골짜기의 들릴라라 이름하는 여인을 사랑하매,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그 여인에게로 올라가서, 그에게 이르되, 삼손을 꾀어서 무엇으로 말미암아, 그 큰 힘이 생기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하면, 능히 그를 결박하여, 굴복하게 할 수 있을는지 알아보라…” 삼손이 블레셋 여인 들릴라와 사랑에 빠지자, 블레셋 방백들이 이용한다. 삼손의 큰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우리가 어떻게 하면 그를 이겨서, 결박하고 굴복시킬 수 있을는지 알아보라 했다. ‘들릴라’는 (달랄, 매달다)로 (매달아 둔 먹이)를 말한다. 들릴리를 통해, 삼손의 힘의 비밀을 알아내, 그를 굴복하게 하려는 목적이었다.
삼손은 나실인이었다. 나실인은 거룩한 사람, 드려진 사람, 헌신 된 사람을 의미한다. (민6:2中-5)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하면,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포도주로 된 초나, 독주로 된 초를 마시지 말며, 포도즙도 마시지 말며,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지니,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포도나무 소산은 씨나 껍질이라도 먹지 말지며, 그 서원을 하고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은, 삭도를 절대로, 그의 머리에 대지 말 것이라…” 일정 기간, 자신을 거룩하게 구별해서, 하나님께 특별히 헌신하며, 드리기로 약속한 사람이 나실인이다.
삼손은 일반 나실인과 달랐다. 보통 나실인은, 자기가 하나님 앞에 헌신하겠다고 약속하는데, 삼손은 어머니의 태에 있을 때부터, 하나님이 구별했다. (13:5)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삼손은 평생 나실인으로, 하나님께 거룩하게 바쳐진 사람이다. 만약 그 머리에 칼을 대면,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기고, 거룩함을 범하게 되어, 하나님이 주는 능력을 빼앗기게 되니, 그는 거룩함을, 생명처럼 지켜야 했다. 그러나 블레셋 사람들은, 들릴라를 통해, 이 비밀을 캐내려고 했다.
마귀가 지금, 우리를 유혹하는 목적도 똑같다. 우리는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으로 구별된 자다. (엡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예수님은 우리를 택하시고,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신다.
따라서 우리는, 세상이 싫어하는 예수님을, 생명 걸고 믿고, 존귀하게 여기며 경배해야 한다. 우리는 거룩해졌기 때문이다. 우리는 왜 믿음을 지키려고, 희생과 대가를 치러야 하는가? 거룩하기 때문이다. 멸시와 천대를 마다하지 않고, 왜 세상에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 거룩하기 때문이다.
마귀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우리를 미혹한다. 어떻게 하든지 거룩함에 흠집을 내어, 우리에게 있는 영광과 힘을, 빼앗아 가려고 한다. 유혹은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 있다. 마귀는 우리를 유혹해서, 우리의 거룩함을 더럽히도록, 죄를 범하게 하기에, 유혹을 이기시기 바란다.
2. 유혹은 계속된다.
삼손은 들릴라가 무엇을 노리고 있는지, 모를 리가 없었다. 자신은 유혹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방심한다. 들릴라는 삼손을 유혹한다.
(16:6)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하되, 청하건대 당신의 큰 힘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생기며, 어떻게 하면 능히 당신을 결박하여, 굴복하게 할 수 있을는지 내게 말하라 하니.” ① 힘이 무엇으로 생기는가? ② 어떻게 하면 당신을 결박시킬 수 있는가? 당신의 엄청난 힘, 정말 놀랍고 매력 만점이다.
당신 같은 사람은, 천하에 다시 없다. 내가 완전히 반했으니, 그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나한테만 말해줘요. 이때 삼손은, 정신을 차렸어야 했다. 나를 노리고 있구나… 그런데 들릴라가 추켜세우면서, 그 힘이 어디서 나오느냐고, 묻자, 그만 우쭐해져서, 거룩한 능력으로, 장난치기 시작했다.
(7) “…만일 마르지 아니한 새 활줄 일곱으로, 나를 결박하면 내가 약해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11) “…만일 쓰지 아니한, 새 밧줄들로 나를 결박하면, 내가 약해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하니라.” (13) “…만일 나의 머리털 일곱 가닥을, 베틀의 날실에 섞어 짜면 되리라 하는지라.”
(15) “들릴라가 삼손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이 내게 있지 아니하면서, 당신이 어찌 나를 사랑한다 하느냐, 당신이 이로써 세 번이나 나를 희롱하고, 당신의 큰 힘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생기는지를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도다 하며.” 들릴라의 집요한 요청에 조금씩 무너지게 된다.
들릴라는, 삼손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말이 의심스럽다, 희롱하지 말라고 공격한다. (16) “날마다 그 말로 그를 재촉하여 조르매, 삼손의 마음이 번뇌하여, 죽을 지경이라.” 날마다 재촉하고 졸랐다. 그래서 번뇌하고 죽을 지경이 되었다. 그의 마음에 주님의 음성이 들리니, 양심에 가책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때 빨리 정신 차리고, 떠나야 하는데, 떠나지 못했다. 나는 하나님 앞에 드려진 거룩한 사람인데, 이것을 실토하면, 뒷일을 어떻게 책임질 수 있나? 내가 잘못되면, 이 백성들이 어떻게 될까? 하나님이 이 일을 기뻐하실까? 이런 하나님의 소리가 마음에서 들렸기에, 고민하고 갈등하기 시작했다.
이때 정신 차려야 한다. 이때 하나님 앞에 자다가도 일어나서, 무릎 꿇고 “하나님 살려주세요. 내가 지금 벼랑에 섰습니다.”하고 부르짖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유혹 앞에 ‘안돼!’라고 말하고 도망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신다. 그런데 이 기회를 놓치면, 결국 끝장나고 만다.
불행하게 삼손은, 그런 갈등을, 올바로 이용하지 못했다. 마귀의 유혹을 앞에 고민하는 분이 있는가? 마음 한구석에,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이 자꾸 들려,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가? 이것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는 증거다. 이때 요셉처럼, 유혹을 박차고 나와야 한다. 그런데 삼손은 유혹에 무너진다.
(17) “삼손이 진심을 드러내어 그에게 이르되, 내 머리 위에는 삭도를 대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내가 모태에서부터 하나님의 나실인이 되었음이라, 만일 내 머리가 밀리면, 내 힘이 내게서 떠나고, 나는 약해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하니라.” 결국 비밀을 다 말했다. 머리털이 밀리자, 힘을 잃었다.
하나님이 떠나자, 하나님의 힘이 떠나, 비참한 사람이 되었다. 성도가 세상에 빠지면, 결국 비참하게 된다. 우리는 세상 유혹에 끌려다니고, 있지 않은가? 이 세상이 들리라처럼, 굉장히 매력적인 모습으로 보인다면, 위험한 때이다. 죄의 유혹은 달콤하지만, 그 결과는 파멸뿐이다.
성도가 믿음을 잃어버리면, 정욕이 마음을 지배하면, 결국 비참해진다. 우리는 어떤 상태인가? 방심하고 있지 않은가? 들릴라 집 앞에서, 서성거리지 않은가? 믿음보다 정욕이, 거룩함보다 탐욕이, 우리 마음을 지배하지 않은가? 잠자는 자를 향한, 긴급한 외침을 들어야 한다.
(벧전5:8-9)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근신하고 깨어있기를 축원한다.
3. 유혹에 지면 비참해진다(19).
“들릴라가 삼손에게, 자기 무릎을 베고 자게 하고, 사람을 불러 그의 머리털 일곱 가닥을 밀고 괴롭게 하여 본즉, 그의 힘이 없어졌더라.” 결국 삼손은 들릴라에게, 자기의 거룩함의 비밀을 다 털어놓았다.
그 결과 삼손의 머리털이 밀리자, 하나님이 떠나고, 삼손의 힘도 사라졌다. 우리의 죄가 성령을 소멸한다. (21)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붙잡아, 그의 눈을 빼고, 끌고 가사에 내려가 놋 줄로 매고, 그에게 옥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더라.” 두 눈이 뽑혀, 옥에서 맷돌을 돌리는, 소와 같은 신세가 되어버렸다.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됐다. 마찬가지다 우리도 유혹되어, 세상에 눈을 돌리면, 거룩함을 잃게 된다. 거룩함의 힘이 떠나고, 두 눈이 뽑혀 영적 시각 장애인이 되고 만다. 영적으로 분별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고 만다. 조롱거리가 된다. 우리가 유혹에 져서, 죄를 범하게 되면, 우리 어깨에 무거운 짐이 얹힌다.
밤낮없이 그 영혼이 쉬지 못하고, 고통 하는 사람이 된다. 한번 우리 주변을 보면, 한 번의 실수로 인해, 눈이 뽑힌 사람이 많다. 한 번의 실수로 인해서, 머리가 밀려버린 사람이 많다. 한 번의 실수로 인해서, 한평생 무거운 짐을 지는 사람들이 많다. 가정이 깨지고, 자녀들이 고통당하고 헤맨다.
몸은 병을 얻고, 명예를 잃게 된다. 재산을 날리고, 사회로부터 냉대받는다. 결국 소망을 잃어버린다. 유혹을 이기지 못하다가 망한 사람이, 우리 주변에 한두 명이 아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요즘 많은 성도가, 죄짓는 것을 그렇게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 죄가 얼마나 무서운가에 대해 실감하지 못한다.
“사람인데 한 번쯤, 이런 잘못을 할 수 있지, 죄를 범해도 하나님 앞에 회개하면, 용서해 주시지…” 이런 태도를 보인다. 더 나아가, 나는 이미 구원받은 사람이니, 그래도 천국은 간다는 태도다. 하나님의 말씀에 비춰보면, 이것은 정상적인 사고가 아니다. 죄를 무서워해야 한다.
죄를 범하고도, 잘못을 모른다면, 양심에 화인 맞은 모습이다. 삼손의 안타까운 모습이지만, 하나님은 실패한 자에게도, 새 소망을 주신다. (22) “그의 머리털이 밀린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하니라.” 삼손이 머리가 모두 밀리고, 눈이 뽑히고 맷돌을 돌리면서, 옥에 갇혀 살 때, 회개를 했을 것이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가 그를, 위대한 믿음의 위인으로 적어놓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히11:32). 그는 옥에서 철저한 회개를 했다. 맷돌을 돌리면서, 피눈물을 쏟고, 가슴을 치면서, 하나님 앞에 회개했고, 하나님은 그의 눈물을 보셨다. 그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고, 그의 머리털이 점점 자라나기 시작했다.
힘을 주고, 치유하고 회복시켰다. 은혜가 임했다. 사사로서 위대한 일을 남기고, 생을 마감했다. (28)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우리 가운데서, 한 번도 죄를 안 지은 사람이 있는가? 한 번도 안 넘어진 사람이 있는가? 우리는 다 죄인이다. 재범할 확률이 너무 높아 감시대상자요, 항상 잘못될 가능성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다. 우리 가운데서, 이미 죄 가운데 빠진 사람이 있다면, 철저히 하나님 앞에 회개하라.
십자가 앞에, 눈물을 흘리면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깎인 머리를 다시 자라게 하신다. 거룩함을 다시 회복시켜 주신다. 상처를 치유해주신다. 가정을 치유해주신다. 우리의 모든 삶을, 정상으로 돌려주신다. 그리고 다시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 날마다 주님 앞에 기도하고, 주야로 주의 말씀을 묵상하자.
하나님의 일에 더 마음을 두고,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높이기 위해, 우리 자신을 헌신하려고 노력하면, 마귀가 가까이 와도, 감히 우리를 손대지 못한다. 한번 넘어졌다고, 좌절하지 말라. 다시 삼손처럼 회개하고 일어나면,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회복시켜 주고, 영광을 받으신다.
(요일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하나님이 약속했다. 우리가 이 험한 세상을 살 동안, 삼손처럼 강한 능력으로, 이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바꾸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거룩한 제자가 되어야 한다.
유혹에 넘어졌다면, 넘어진 그 자리에서 좌절하지 말고, 삼손처럼 철저히 회개하여, 다시 치유 받고, 힘을 회복함으로, 하나님 앞에 쓰임 받기를 바란다. 주님의 은혜와 능력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
세상 유혹과 또 악한 마귀의 공격으로, 우리를 괴롭히며 넘어뜨리려고 하지만, 날마다 붙들어주시고 이기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육신의 정욕과 유혹에 무너져, 사사로서의 사명도, 나실인으로서의 순결함도 모두 잃어버리고, 비참한 지경에 이른 삼손을 보며, 하나님을 떠나,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며,
사명을 잃어버린 자는, 이처럼 고통과 수치만 남게 됨을 깨닫게 하시고, 돌이켜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사는, 저희들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연약하여 넘어졌어도, 철저히 회개할 때, 일으켜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며, 또다시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다시 일어나, 힘을 회복하고,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저희들이 되기를 원하오며,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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