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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30604 이 나라가 사는 길(삼상12:19-25)
  작성자 : adminstrator 작성일 : 2023-06-06
  첨부파일:   이 나라가 사는 길(주일).hwp(93K)

(19-25) “모든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가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나이다,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지 말고,

오직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돌아서서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것을 따르지 말라, 그들은 헛되니라,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만일 너희가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희와 너희 왕이 다 멸망하리라.“ //

갑자기 심하게 변화됨을 격변이라고 한다. 지금 우리는,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생명, 모든 것들이 격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와 대한민국이, 이 험난한 세계역사 속에서, 살아가는 길은 무엇일까? 항상 현시점에서, 두 가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어디로 가는가?’ 방향의 문제이고, 얼마나 빨리 가는가?’ 속도의 문제다. 많은 사람이 속도만 생각한다. 방향이 진짜 중요한데, 방향은 신경 쓰지 않는다. 자기는 항상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방향에 대한, 고민과 판단을 하지 않는다.

내게 유익이냐 손해냐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결정하지 말아야 한다. 한 번 올바른 방향으로 설정해 놓으면, 그다음부터는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로, 속도를 조절하면 된다. 그러나 방향을 잘못 설정하면, 노력하는 모든 것들이 헛수고다. 만일 방향을 잘 모르면, 잠깐 멈추고, 서야 한다.

그리고 길을 아는 사람에게 묻든지, 방향을 다시 알아보고, 올바른 길로 가야 한다. 가려던 방향과 비슷하게 왔다면, 조금 방향을 틀면 된다. 그러나 전혀 다른 길이라면, 완전히 재수정해야 하는 문제로, 시간도 물질도 낭비를 감수해야만 한다. 따라서 올바른 안내자가 필요하다.

우리가 가려는 길의 방향을, 누가 올바로 말해주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그런 경우는, 많지 않다. 그동안 이 땅에 존재했던, 많은 학자와 사상가가 방향을 제시했지만, 그 길이 지나고 보면, 잘못된 길인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완벽하고 온전한 안내자가 있다.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예수님은 순간순간, 우리가 가는 길을 말해준다. 우리가 그토록 찾던, 유일한 방향은, 영생의 길이다.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로만 가면, 우리는 올바른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따라서 얼마나 빨리 가고 있느냐보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가, 훨씬 중요하다. 따라서 오늘 우리는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올바른 방향인지, 먼저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그 길이 주님이 원하시고, 주님이 가셨던 길이라면, 누가 뭐라 해도, 상관하지 않고 묵묵히 가면, 그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다.

속도는 방향이, 올바로 정해진 다음, 생각하면 된다. 속도는 올바른 방향이, 전제되어야 한다.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은 예수님이다. 예수님께로 가고 있는지 점검하라. 이것은 우리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 국가에도 해당하는 말이다. 우리와 대한민국이, 함께 사는 길은 무엇일까? 오늘 말씀이 해답이다.

나이 많은 사무엘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령하며, 훈계하는 메시지다. 그는 사사시대에서, 왕정 시대로 변화되는 격변의 시대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지도했던 선지자였다.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했다. 군사력을 키워야 한다고, 하지 않았다. 경제력을 키워야 한다고, 하지 않았다.

주변의 강대국을 의지하고, 그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다. 그러면 사무엘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길을 제시한다. 6월은 나라 사랑의 달이다. 6일은 현충일이고, 6.25사변도 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의 나라 사랑에 대해, 은혜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1.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19).

모든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가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나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직접 기도하지 않고, 사무엘에게 기도를 부탁했다.

자신들의 죄를 깊이, 인식했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죄를 지었고,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을 버리고, 불순한 동기에서 인간 왕을 구한 것이, 커다란 죄인 줄 알았기에, 감히 직접 구하지 못했다.

사무엘의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보자가 기도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중보기도는 자신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타인을 위한 기도를 말한다. 그러나 중보’(中保), 적대적인 둘 사이에서, 화목하게 하는 일을 말한다(3:20).

성경은 하나님과 죄인 된 인간의 관계를 회복함을 중보라고 한다. 하나님과 인간의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켜주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딤전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인간은 절대로 중보자가 되지 못하기에, 중보기도라고 쓰면 안 된다. 중재기도나 도고로 써야 한다. 예수님은 죄인 인간과 성부 하나님 사이에, 막힌 담을 헐고,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유일한 중보자가 되셨다(2:11-22). 이스라엘 백성은 죽지 않기를 바랐기에, 사무엘에게 중재기도를 부탁했다.

우리는 중재기도를 통해, 자신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서로 고하고, 기도로 이겨야 한다. 교회의 능력은 기도에 있다. 초대 교회처럼 열심히 쉬지 않고, 합심하여 기도하면, 세상을 놀라게 하는, 역사가 일어난다. 초대 교회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부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함께 모여 기도했기 때문이다.

오직 기도로 매달렸기에, 수많은 기적이 일어났다. 리도 초대교회처럼 열심히, 쉬지 않고 합심하여 기도하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 최초의 교회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함께 모여 기도했기에, 힘차게 부흥할 수 있었. 격변의 시대에, 우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함께 기도해야 한다.

가나안 농군학교 김용기 장로님은, 자신과 기도하는 자들이 있기에 조국이여 안심하라.’ 했다. (23)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성도가 기도를 쉬는 것은 범죄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할 사명을 잊지 말자.

2.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만을 섬겨야 한다(20).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지 말고, 오직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의 왕이 됨을, 원하지 않아서, 다른 나라처럼, 사람 왕을 구했다. 그래서 사무엘 선지자는 기뻐하지 않았으나, 하나님은 허락하시고, 사울을 왕으로 세웠다. 그런데 그렇게 왕을 세우자, 악을 행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죄를 범했서,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경고했다.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지 말고, 오직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여호와를 버리고 우상숭배를 했다. 그들이 섬긴 우상은 (21) “돌아서서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것을 따르지 말라, 그들은 헛되니라.”

유익하지 못하고, 구원하지 못하는 헛된 우상을 버리고 오직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했다. 하나님만이 구원할 수 있고, 유익하게 만드니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 섬겨야 한다. 이것이 올바른 방향이다. 이것이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길이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가 살길이 무엇인가? 통일, 민주주의, 국력성장, 경제성장이런 것들은, 우리나라에 필요한 것일 수 있지만, 그것이 우리 목표나, 방향이 되면 안 된다. 이것은 목표나 방향을 설정하는, 참고해야 할 중요한 요소지만, 우리가 가야 할 올바른 방향은 아니다. 우리가 가져야 할 방향은,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창조주요, 역사의 주권자이시다. 우리와 대한민국의 주권자이기에,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고 기뻐해야 한다. (22)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하나님은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셨다.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건설되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자격 없는 우리를 택하여, 하나님 백성으로 삼아주셨다. 우리나라도 일본에 나라를 빼앗겼고, 해방되었지만, 이스라엘처럼 남북으로 분단되어, 힘이 없는 분단된 나라였다.

그런데도 하나님이 택하여 부르셨고, 복음을 주시어, 세계선교 역사에, 귀하게 쓰고 계신다. 절대로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니 하나님을 기뻐하며, 영광을 돌려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가야 할, 인생의 방향이다. 나를 즐겁게 하고, 내 욕구를 채우고, 내 야망을 이루는 것이 성공이 아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림이, 인생의 목표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방향 설정이 잘못되었다. 내 꿈을 이루는 것이, 내 목표가 되고, 내 야망을 이루는 것이, 인생의 방향이 되었다.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달려가니,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결국 헛된 인생이 되었다.

방향 설정이 잘못된 길에서는, 속도를 아무리 높여도, 소용이 없다. 방향 설정을, 다시 해야만 한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다. 내 만족이 아니라, 하나님의 만족, 즉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야 한다. 하나님은 그것을 우리에게 요구하신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했다.

(23-24)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자신은 기도하고, 의로운 길을 가르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리고 하나님이 행하신, 큰일을 생각하며, 진실히 섬기라고 요구한다. 저와 여러분도, 먼저 하나님을 기뻐하시기를 축원한다. 그리고 우리를 백성 삼아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깨닫고, 그분만 만족해하면서, 섬기기를 축원한다.

3. 모든 악을 멈추고,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야 한다(25).

만일 너희가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희와 너희 왕이 다 멸망하리라.” 하나님은 죄악을 제일 싫어한다. 그래서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이, 악을 행하면, 그 나라와 개인은, 반드시 망한다고 경고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악을 범하면, 먼저 경고하시고, 책망하신다. 그래도 회개하지 않고, 그 길을 계속 가면, 징계하시고, 결국 망하게 하신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경고하는 죄악은 무엇인가?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죄악은, 무엇인가?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죄악은 무엇일까?

우상숭배.

사람이든 짐승이든, 조각상이든, 어떤 것이든 신으로 섬기면, 우상숭배다. 우상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존재다. 우리를 유익하게도 못하고, 구원하지도 못한다. 그러기에 우상을, 신으로 섬기면 죄악이다.

현대인이 섬기는 우상은, 재물을 신처럼 의지한다. 돈이 신이 되었다. 건강도 신이 되었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한다. 권력자를 신처럼 의지한다. 다 우상숭배다. 특히 오늘 말씀 전후를 살펴보면, 사람을 왕으로 섬기면서, 의지하고, 그를 따름이 죄악임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음.

우리가 범하는, 최고의 죄악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기지 않고, 하나님을 무시하는 행위다. 그래서 예배를 귀찮게 여기고,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을, 하찮은 것으로, 적당히 흉내만 낸다.

우리 하나님은, 전능한 왕이요, 우리를 구원하신 구주이시다. 그것을 믿는다면, 그에 합당하게 주님을 섬겨야 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섬기기를, 취미로 여긴다. 하나님에 대한 우선순위가, 아주 후 순위로 밀려났다. 그러니 그것이, 무서운 죄악이다.

윤리적 타락.

그중에 동성애가, 가장 심각하다. 이것은 공동체를 깨는, 반인륜적 죄악이다. 동성 결혼은 짐승들도 안 하는데, 타락한 인간들은 한다. 이 죄악은 공동체를 깨는 죄악이다. 스스로 창조 질서를 깨는 죄악이다.

동성애를 찬성하는 자는 인간이 저지르는, 다른 악들은 왜 용인하면서, 그것은 불법이라 하느냐.”고 말한다. 그러나 착각이다. 다른 죄들도, 용납하지 않는다. 그리고 동성결혼은, 하나님 말씀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항명죄이며, 적반하장으로 죄가 아니라면서 나오기에, 인간이기를 거부하는 죄악이다.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를, 자초하는 죄악이다. 그런데 성도라면서, 침묵하고 있으면, 그 죄악의 물결은 우리에게도 찾아와서, 우리를 삼키려 할 것이기에,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행하신, 그 큰일을 생각해야 하고, 악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면서,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겨야 한다.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때를, 살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와 대한민국이, 깨어있기를 원하신다. 따라서 우리가 가는 길의, 방향을 점검하고, 그 길이 과연 하나님이 원하는 바른길인가를 살피고, 옳은 길이라고 여겨지면,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목숨 걸고 가자.

지금 우리는, 혼자가 아니고, 우리 후손이 영원히 살아야 할, 대한민국 공동체를 살려야 할, 중차대한 시점에 있다. 감성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이, 무엇인지 말씀으로 점검하시고, 그길로 계속해서, 믿음으로 전진하시기를 축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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