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22. 12. 25. 이 땅에 오신 하나님(요1:10-14) / 3부 | |
작성자 : adminstrator | 작성일 : 2023-01-14 |
첨부파일: 이 땅에 오신 하나님(주일. 3부).hwp(32K) |
하나님 아버지, 우리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임마누엘! 이 땅에 오신 예수님, 모두 함께 기뻐하며, 찬양과 경배로 올려드리는 성탄 축하예배를 받아주시옵소서.
“천사가 이르되,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어둡고 죄 악된 세상에,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구원해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이 기쁘고 복된 소식을, 온 세상에 널리 전하는 저희들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이 시간 성탄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하시고, 성탄의 주인 되시는 주님 안에서 날마다 거룩한 삶을 살게 해 주시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10-14)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
성경은 예수님이, 조그만 베들레헴의 ‘마구간’에서 태어나셨다고 말씀한다. 예수님이 왜 ‘마구간’에서 태어나셨나? 그 당시 사람들의 인심이 나빠서 그랬을까?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왜 하나님의 백성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했을까? 예수님이 옛날부터 예언된 메시아임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깨닫지 못했기에, 환영은커녕, 오히려 배척하고 핍박했다. 그러므로 영의 눈이 열려, 깨닫기를 바란다. 오늘은 성탄절이다. 성탄절은 어떤 날인가?
1. 성탄절은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심을 증명한 날이다(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성탄절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신 날이다.
① 인간은 사랑으로 살아간다.
우리 몸은 음식을 먹고 살고, 정신은 진리를 먹고 살고, 영은 하나님의 사랑을 먹고산다. 먹지 못하면 언젠가 반드시 병들고 만다.
어린이는 어머니의 젖이나, 우유를 먹고 자란다. 그러나 그들의 정신은, 사랑으로 자란다. 어머니가 나를 사랑한다는 믿음에, 조금이라도 의심이 생기면, 당장에 몸에 이상(병)이 생긴다. 그래서 잠결에도 손을 뻗어, 엄마가 있는가를 확인한다. 잠결에라도 만져서 확인해야, 다시 잘 수 있다.
그러므로 부모님의 사랑을 넉넉하게 먹고 자랄 수 있도록, 자녀들을 자주 안아주고 사랑을 표현해 주기 바란다. 우리 영혼은 하나님의 사랑을 먹고 산다. 그래서 예수님은 (눅22:19-20)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고 하셨다.
② 그런데 이 하나님의 사랑이, 잘 전달되지 않기에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사랑을 확인해 보려고, 퇴행(어리광을 피거나, 심술부림)이 나타난다. 대부분 사랑을 받아들이는 자는 더 문제가 많다. 사랑을 아무리 베풀어도, 깨닫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일찍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시고, 역사를 통하여 말씀하시고, 수많은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셨다. 때로는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같은 징계를 통하여, 또 형통함과 이적과 구원을 통하여도, 사랑을 말씀해 주셨다. 그러나 그렇게 해도 깨닫지 못하였다.
③ 사랑을 깨닫지 못하는 진정한 이유는, 받기만 원하기 때문이다.
자신은 사랑하지 않고, 사랑만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는 때가 언제인가? 자신이 자식을 낳아, 자식에게 사랑을 쏟을 때야, 비로소 깨닫게 되고, 죽을 때에 가서, 더 분명히 알게 된다.
하나님이 여러 가지로, 인간을 사랑한다고 말씀했지만, 깨닫지 못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인간으로 오셔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심으로, 내가 너희를 사랑함을, 확인시켜 주셨다. 사랑은 강요하지 않고, 수준을 낮춰준다. 시공간에 제한을 받고, 수준을 낮추어 오신 사건이 성탄이다.
2. 하나님의 오심.
‘네가 나에게로 오라’가 아니라, ‘너 있는 곳으로, 내가 간다.’다. 기다리는 하나님이 아니라, 찾아오시는 하나님이다. ‘다미안’은 아주 부자요, 귀족이었고 학자였다.
한번은 그가 여행을 하다가, 우연히 나병환자들이 모여 사는 ‘몰로카이’ 섬을 찾아가게 되었다. 눈, 코, 손, 발이 다 썩어 문드러진 채, 비참하게 살아가는 불쌍한 그들을 보고, 돌아와서는 자신의 일생을 그들을 위하여 쓰고자 결심하고, 다시 그 섬으로 들어간다.
가진 재산을 모두 다 정리하여, 나병 치료에 바친다. 선교도 하고, 가르치기도 하고, 그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인간적으로 어루만져주려고, 갖은 애를 쓰지만, 끝까지 그들은 그를 받아주지 않았다. 건강한 사람으로서 병든 사람을 돌아보는 것은, 일종의 취미요, 도덕적 향락주의다.
당신은 우리를 돕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 당신이 우리를 사랑한들, 우리의 이 절망과 좌절을 알기나 하겠는가? 이러니 얼마나 답답한 노릇인가? 그래서 그는 하나님 앞에, 엄청난 기도를 드린다. “하나님 아버지, 저로 하여금 나병병자가 되게 해 주십시오. 제가 나병환자가 되어야 합니다.”
결국 그는 나병에 걸린다. 나병환자가 된 그가 사랑을 전하자, 마침내 그들이 그 사랑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 크리스마스는 하나님이 우리 인간들을 아무리 사랑한다고 말해도 믿지 않자, 친히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사랑을 증명하신 날이다. //
기도하겠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하신, 예수님 탄생의, 기쁘고 복된 소식을, 온 세상에 널리 전하는, 저희들이 되기 원합니다. 평화의 왕으로 이 땅에 오신,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온 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열방의 모든 백성에게 임하여 주시옵소서.
아직도 주님을 영접하지 못하고, 죄 가운데 고통하며,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사랑하는 가족들, 그리고 이웃에게, 예수님 탄생의 기쁜 소식과 구원의 복음을, 부지런히 전하는 저희들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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