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에스와티니에서 드리는 2021년도 다섯번째 소식(김선영 선교사님) | 조회수 : 430 |
작성자 : 정경은 | 작성일 : 2021-11-23 |
에스와티니에서 2021년도 다섯 번째 소식을 드립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 디모데후서 1장 7절 )
이제 금년도 두 달이 남았습니다. 10월 중에는 남반부 대륙의 꽃나무인 자카란다가 분홍색꽃으로 맘껏 자태를 뽐내었고 이제는 푸른 나뭇잎들이 돋아나면서 여름으로 들어가려고 준비하는 듯합니다. 그러나 기후변화가 생겨서인지 일주일에 3일 내외로 구름이 잔뜩끼거나 비가 내리는 이상한 날씨가 한 달가량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과 겨울이 함께 있는 듯합니다.
다행인 것은 이곳과 남아공의 코로나 상황이 한풀 꺾인 것으로 발표되고 예방접종 상황도 이곳은 20%, 남아공은 40%를 넘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서 점차 나아지리라 기대합니다. 그러나 아직 정치, 경제적 상황들은 원만한 해결이 필요한 상황인지라 주님의 특별하신 인도하시을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 선교지와 고국을 위하여 이 가을엔 참으로 기도하는 우리들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곳 보건부 산하에 국외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돕는 파랄라재단이 있는데 이 재단 관계자들이 찾아와서 언제 전문의 초청 사역이 재개될 수 있는지 문의하면서 하루 속히 되기를 바란다고 요청하였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한달간 무비자 방문이 가능하여 이루어 질 수 있었는데 코로나사태 이후로는 비자를 발급받아야 방문할 수 있도록 바뀌었고 아직 이 조건이 회복되지 않아서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이야기하고 좀 더 기다려보자고 했습니다만 참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기독대학교는 새로운 총장님(Vice Chancellor)으로 벤쿠버에서 기독교세계관대학원에서 원장으로 일하신던 양승훈교수님이 금년에 정년을 하시고 이곳으로 오셔서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의대설립에 관한 사항들도 잘 챙기셔서 잘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만 아직 교육부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없다고 전해 들어서 답답할 뿐입니다.
지난해 코로나 사태와 함께 시작한 식품공급사역은 이곳 한인교회 및 4분의 한인 선교사님들과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연말이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교도소등 기관에서 협조요청도 올 것인데 이런 부분들도 강건하게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뿐만아니라 이 기간 동안에 3곳의 지역교회의 예배당을 한인 선교사님들과 협력하여 건축하여 완공하였고, 이런 부분들도 필요하다면 계속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모든 일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돌리며 또 기도로 물질로 함께 해 주신 모든 동역자님들께도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동역중이신 박재형교수님(영상의학과)은 지난 3개월간 탄자이나로 파송가셔서 현지 의료진들의 교육을 위해 수고하시고 무사히 귀임하였습니다. 이곳에서도 판독을 하시며 정부병원 인턴들을 교육하는 일들을 대만 의료진들과 함께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9, 10월에는 15분(윤기전, 김혜진, 정재일, 임동우, 김종순, 김희섭, 강남숙, 이재은, 송인선,
정문용이새별, 권택천, 윤완규, 퍼스임마누엘교회, 새교회, 신촌한빛교회)이 특별후원으로 또는 정기후원으로 새롭게 또는 다시 함께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귀한 후원금 잘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아프로젝트 후원계좌: 국민은행 506501-04-298447 국제의료협력단
우아프로젝트에의 참여나 궁금한 점은 홍석철원장(010 2739 1442)이나 김선영교수(sykim@cnu.ac.kr), 이정은교수(julee@cnu.ac.kr)에게 연말정산을 위한 기부금영수증이나 후원에 관한 부분은 언제든지 국제의료협력단(PMCI:063–232-6995, 070-4186-6995) 으로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다음 소식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내내 평강이시기를 기도합니다.
에스와티니에서
여러분들을 대신해서 그러나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김선영드림
기도제목
1. 스와코센터가 몇달내로 이전을 해야 하는데 계 획도 순조롭고 잘 진행될 수 있도록
2. 의대설립인가에 대한 마지막 과정도 잘 마칠 수 있도록
3. 이곳의 한인 선교사님들의 안전과 식품공급 등 제반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4. 이 나라의 여러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제들이 이들에게 도움이 되게 해결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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