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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0년 6월 이스라엘 담희네 소식입니다. 조회수 : 468
  작성자 : 정경은 작성일 : 2020-06-20
  첨부파일:   다비드,하다스,담희,단아,도하,다온_가나안 이야기94.pdf(3,136K)

샬롬!

지난 한달도 주안에서 평안하셨는지요?

 이곳 이스라엘은 지난 5 중순에 열흘간 정말 더웠습니다.

한낮 기온이 40도를 넘기는 날이 연일 계속되고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잠을 설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무더운 날씨를 보내며 이제 5월인데 앞으로 여름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염려했지만 우려와 다르게 5 말부터는 기온이 내려가 좋은 날씨 속에 지내고 있습니다

기온이 많이 올라도 좀처럼코로나 19’ 확산세는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씩 감염자들이 줄면서 이스라엘 정부도사회적 거리두기에서생활 거리두기 전환했지만 일상으로의 복귀가 곧바로 재확산으로 이어지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바깥활동을 몇달 동안 거의 못하다가 요즘은 동네 주변도 산책하며 답답함을 달래고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모기가 생기더니 급기야도하 먼저 감염되고 도하를 시작으로 농가진이 담희, 단아에게도 옮기게 되면서 한동안 가려움으로 잠못드는 날들이 계속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우리의 삶에 많은 변화가 찾아왔고 속에서 나름 적응해 보려하지만 예전의 삶이 그립고 소중했음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이방인으로 타국에서 살아야하는 불편함이 어쩌면 당연하겠지만 일상의 크고작은 변화들 속에서 작은 것조차 쉽게 해결되지 않는 무기력함과 답답함이 더한 요즘입니다.

 한국에 계시든 혹은 타국에 계시든 요즘 이러한 불편함과 어려움들은 부단 저만 겪고 있는 어려움은 아닐 것입니다.

이럴때 일수록 더욱 자신을 추스러 끊임없이 동기를 부여하며 주님 주시는 새힘 공급 받고 오늘을 살아가야할 때입니다.

 비록 무기력함과 답답한 현실의 문제들이 있지만 넉넉히 감당할 있는 저와 여러분 있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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