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아시다시피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가 어려운 상황 가운데 놓여 있습니다.

이곳 이스라엘은 아직까지 확진자는 없지만 혹시 모를 간염에 대한 우려는 큰 것 같습니다.

비근한 예로 요즘 저희들이 밖에 나가면 현지인들이 저희들을 자꾸 중국사람 아니냐며 피합니다.

마트에 가도 여기저기에서 우리를 보며 수근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들에게 “우리는 한국 사람이다” 라고 하면 그제야 경계를 풉니다.

이런 일상에서 겪는 오해와 불편함이 한동안 계속 이어질 것 같아 가급적이면 가족들의 바깥 외출을 자제하려고 합니다.

 청년들 사역 이후 곧 이어 잡혀있었던 2건의 해외 모임 역시 이러한 이유로 하나는 취소가 되었고 또 하나는 불참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와 감염이 더 확산되지 않고 속히 회복될 수 있기를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번 늘사랑 청년 사역을 위해 관심과 기도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