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공산주의 반군과의 평화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또 다시 엄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11월 21일(현지시간) 오후 공산 반군 신인민군(NPA)을 '테러단체'로 지정하겠다며 "NPA와의 대화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사진1: 공산반군)

 “(요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샬롬!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선교를 위해 동역하시는 모든 분들과 교회 위에 늘 풍성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주시는 평강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국내외 정세인 것 같습니다.

 저는 10년차에서 20년차 선교사를 위한 업그레이드 훈련을 마치고 이제 선교보고를 드립니다.

[1] 까나딴 침례교회 건축

 까나딴(Canatan)은 선교센타 교회가 있는 까빨롱(Kapalong) 보다 더 후방에 있는 지역으로, 100여 가구가 모여 살며, 현재 가정에서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담임인 Helbert 전도사는 그 동안 복음의 열정을 가지고 산지를 두루 돌아다니면서 수고하던 사역자입니다. 나이는 24세, 12월이면 새 가정도 꾸밀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신실한 청년입니다. (사진2: 건축 중인 교회)

[2] 선천성 안면기형 수술

 Ferra는 아주 심한 선천성 안면기형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Ferra의 엄마는 까빨롱교회 출석하는 자매로, 젊은 시절 자신을 임신시켜 놓고 떠나 버린 남자를 저주하며 아이를 떼내려다가 어쩔 수없이 Ferra를 낳게 되었답니다.

 파송교회와 마닐라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의 도움을 받아 마닐라 병원에서 1차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끝났고, 앞으로 3개월 후에 2차, 3차 수술을 더 받을 예정입니다.

 얼굴 때문에 반 자폐 증세를 보이는 Ferra가 앞으로 자신감을 얻고 정상적인 아이로 잘 성장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진3: 수술 전/ 사진4: 1차 수술 후)

[3] 업그레이드 선교 특별 연장 훈련

10년차에서 20년차 선교사들을 위한 업그레이드 훈련으로, 저 개인적으로는 제 자신과 지난 사역을 돌아보고, 남은 사역을 준비하는 복된 시간이 되었습니다.

 ‘속도보다 방향이 더 중요하다’는 말처럼, 앞으로 잘 준비된 계획을 가지고 사역할 수 있기에 더 좋은 결실을 맺게 될 줄로 믿습니다.

[기도제목]

1.기도와 말씀에 전무하며, 산지 사역자 양육에 전념하도록!

2,산지 사역자 모두가 디모데 같은 충성된 사람들 되도록!

3.건축 중인 까나딴 침례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하여!

4.가족의 안전과 건강, 성민이 믿음의 배우자, 성국이 내년 1월 제대 후 진로를 위하여!

필리핀 민다나오. 김 춘수, 한 경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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