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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박철수 선교사님 서신입니다. <성탄의 기쁨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조회수 : 833
  작성자 : 정경은 작성일 : 2016-12-27

   행복하고 감사가 넘치는 성탄 되세요 ^^*  

평안하신지요? 

박철수 선교사와 최정순 선교사가 한해를 마무리하며, 그리고 기쁘고 감사한

성탄을 맞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쉬임없이 달려온 금년 한해였습니다.  지금까지, 그리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동안, 끊임없이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염려해주시고 후원해

주신 사랑하는 모든 지체들과, 기쁨으로 동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자주 소식을 드리지 못한 게으름도 용서를 구합니다.

교회 개척 3년차를 맞이하며, 년초에 호세아 6:3의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라는 말씀을 붙들고 성도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날들을 지내왔

습니다.   때로 눈물나고 가슴이 아픈 날들과 상황들도 있었지만, 그 때마다

우리를 새롭게 세우시는 성령의 역사와 인도하심으로 다시 설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의 기도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음을 고백합니다.^^*__

감사하게도, 금년에 두 번의 침례식을 행할 수 있었습니다.

11명의 성도들이 5월과 7월에 침례를 받고 주의 자녀 되었음을 선언했습니다.

저희 Gereja Antiokhia 안티오키아 교회는, 이제 평균 주일예배 참석 성도

130여명의 교회로, 은혜안에 잘 자라가고 있습니다.

5개의 목장에서 삶을 나누는 교제가 이루어지고 있고, 3개의 제자훈련반을 통해

말씀을 공부하며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는, 저의 파송교회이기도한 아름다운 교회(김종포 목사님)에서  의료

선교팀을 보내 주셔서 지역주민들과 성도들의 즐거움이 되었고, 또 광주와

필리핀에서 오신 5분의 목사님들이 부흥회로 섬겨주시기도 하셨습니다.

 

__주님이 허락하신 교회는, 이렇게 은헤 안에서 잘 자라가고 있지만, 저희를 둘러

싸고있는 환경은 또 그렇게 만만치 않고, 또 악한 영들의 도전 또한 만만치 않

음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전 국민의 약 90% 를 차지하고 있는 회교도들과 기독교인들의 관계

는 점차 어려워져 가고 있고, 외국인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정책은 점차 

강경해져 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3주 전에는, 저희가 사역하고 있는 지역의 회교도들이, 한국인들에 대해,

일간신문에 투서하고, 경찰과 이민국에 신고해서 당국에서 조사를 나오는 일도

있었습니다.

저희가 사는 주택지역의 대부분의 한국인은 선*ㄱ사님들 입니다.__

저희 교회가 있음을 트집잡아 회교사원을 지어달라는 청원도 있었습니다.  

악한 영들의 거센 도전으로 여겨졌습니다. 

이 회교지역에, 성탄의 기쁜 소식과 주님의 복음이 가득차는 날을 꿈꾸며 기도합니다.

이 기도편지를 쓰고 있는 이 시간에도 온 사방을 흔드는 회교사원의 이 아잔 소리가,

변하여 찬양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겸하여, 기도해 주세요.

저희 안티오키아 교회가, 내년 3월~7월 경에 또 하나의 교회를 개척하려 합니다.

저희교회를 오랫동안 섬겨온 Maruhum 마루훔 전도사 부부를 Siantar 시안타르 라는

곳에 파송하고, 교회를 개척할 예정입니다.  

주님의 교회가 온전히 잘 세워지도록, 그리고 복음의 전초기지가 되고, 지역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저희 부부 (박철수/최정순)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건강을 위해 특별히 기도해 주세요. 얼마전 검사를 받았는데, 여러 곳이 문제가

있었습니다.

건강하게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리고, 그리고 저희 부부가 날마다 즐겁고

행복한 사역할 수 있도록, 그리고 끝까지 신실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도해 주시는 저희 두 아이는, 주님의 은혜안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첫 째 아이 새늘이는, 이곳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이제는 자카르타 회사에 취업하여

직장 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둘 째 아이 준영이는, 저희교단의 대전 침례신학대학교 신학과를 3학년까지 

마치고 지금은 의무경찰로 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 5월에 제대하면 8월에

침신대에 복학하여 학업을 계속하게 됩니다.  

두 아이들의 헌신된 삶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__  

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감사와 기쁨 넘치는 성탄 되시고, 소망이 가득하고,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는

새해 되시기를 마음을 다하여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__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박철수 / 최정순 드림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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