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우아프로젝트 4월 소식입니다. | 조회수 : 1298 |
작성자 : 정경은 | 작성일 : 2015-05-11 |
우아프로젝트 4월의 소식을 드립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내가 경영한 것을 반드시 이루리라” ( 이사야 14 : 24 )
어느 시인의 표현처럼 긴 겨울의 고통을 끝내고 새 생명의 기운이 막 움트는 봄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절망에 있었다면 잔인한 4월이겠지만
이제 온 만물이 푸르름을 자랑하고 생명이 온 누리에 충만해 지는 5월을 한껏 맞는, 복된 시간들로 바뀌기를 바라면서 평강의 문안을 드립니다.
헬스센터(클리닉)를 3월에 시작하면서 우리들도 스와지랜드의 보건의료현실을 알아가고 또 우리들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므로
최소 3~6 개월은 필요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기자재나 의무기록시스템의 부족했던 부분들을 잘 점검하고 보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간다에서 2년반 동안 함께 하였던 차민섭선생님(소화기내과)이 6주간 방문을 하셔서 엔도메딕스에서 기증해 주신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부분을
완벽하게 조절해 주시게 되어서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임경아선생님(소아심장)과 함께 심장에코를 시행할 수 있는 초음파기기도 잘 작동하도록 완비했기에
스와지랜드에서 내시경도, 심장에코도 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책임도 크게 느낍니다.
무엇보다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더욱 기도로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4월 첫 주에 정의화국회의장의 초청으로 음시비 템바 스와지랜드 국회의장이 한국을 공식 방문하였습니다. 4박5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및 코이카 관계자들과 협의를 가졌으며 또 외교부 아프리카국장님과의 만남을 통해서 한국과의 보건의료분야의 협력이 절실함을 설명하셨고,
또 한국대사관의 복원도 요청하셨습니다.
이 방문을 계기로 돌아가서 스와지랜드 보사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남아공 한국대사관을 통하여서 후속협의와 조치들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의과대학 개설과 스와지랜드 심뇌혈관질환센터 건립이 잘 진행되어 스와지랜드를 비롯한 동, 남부아프리카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일을 위해 특별히 수고하신 연세대 허승곤교수님(신경외과)께 감사를 드립니다.
의과대학의 개설에 관해서는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한국에서 들어간 의대 준비 팀이 ACM을 대신해서 건물을 포함해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맡아 진행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현재의 시스템 상에서는 어렵고 의대의 자율성이 온전히 보장된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어야만 가능하다고 요청했는데 이 부분이 해결되지 못하였습니다.
따라서 다른 부분이 다 준비되었다 할지라도 건물이 준비 안 된 상태에서는 물리적으로 금년 8월 개교는 어렵게 되었기에 그동안 함께 기도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용서를 구하며 널리 해량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SCU와 무관하게 진행하는 것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들을 열어 놓고 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기다리며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주님의 방법대로 주님의 때에 이루시기를 함께 기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스와지랜드에서는 우간다에서의 경우와는 달리 여름, 겨울로 나누어서만 진료 팀을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초청하려 하였는데 아직까지는 여러 여건들이 쉽지가
않아서 이번에도 여름팀을 일단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다만 외과중심의 수술팀으로 꾸리려는데 관절경을 해 주실 수 있는 정형외과, 구순개열을 해 주실 수 있는
성형외과, 방광루공과 전립선비대증, 암수술을 해주실 수 있는 비뇨기과 및 산부인과 선생님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물론 이외의 분야도 어떤 분야도 환영합니다만 현지병원에서의 준비와 비행기표를 위해서 늦어도 5월 중으로는 결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간은 일단 7월 24일 금요일부터 2주간내외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의사가 있으신 분은 김경진부학장(010-2743-8430)이나 김선영교수(sykim@cnu.ac.kr; 010- 4408-7143)으로 연락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니던 직장까지 휴직을 하고 스와지랜드로 들어와서 IT학과에 입학해 공부하면서 현지사정을 더 잘 익혀서 우리들이 준비하는 각종 프로젝트를 돕기 원하시는
하헌미후원자께서 지난 4월하순에 스와지로 들어오셨습니다. 지금은 현지적응 기간으로 영어공부를 비롯해 여러 가지를 준비 중이신데 잘 적응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마음껏 꿈도 펼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월에는 6분(조혜정, 정사라, 배경도 김시환, 김예진, 김혜진)이 정기후원으로 새롭게 또는 재가입을 해 주셨고
6분(김정연, 지종남, 김명은, 오혜영, 충남대학교병원교회, 엔도메딕스)이 특별후원으로 함께해 주셨습니다. 귀한 후원금 잘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아프로젝트 후원계좌: 국민은행 506501-04-298447 국제의료협력단
우아프로젝트에의 참여나 궁금한 점은 김경진부학장(010 2743 8430)이나 김선영교수(sykim @cnu.ac.kr),
기부금영수증이나 후원에 관한 부분은 언제든지 국제의료협력단(PMCI:063-230-8992 070-4186-6995) 으로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다음 소식도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하며 내내 평강이시기를 기도합니다.
우아프로젝트 드림
기도제목
1. 의대개교와 독립적 운영을 위한 제반 문제들이 주님의 방법대로 해결될 수 있도록
2. Health Center가 필요한 동역자들이 잘 채워져서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3. 동역하시기로 결정하고 준비 중인 여러 선생님들과 기도하며 숙고 중이신 몇 분의 동역자들께 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도록
4 원활한 사역을 위해서 20명의 상주 사역자들을 보내 주시도록,
또 2주간씩 오셔서 함께 하실 100명 이상의 단기 사역자들을 보내주시도록
5.함께 동역하실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요원, 게스트하우스 담당자 등을 보내 주시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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