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다운교회를 알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며

또한 선교동역자로 연결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2012년 3월 대덕한빛교회,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대전의료선교교육훈련원으로부터 아프리카의료선교사로 파송받은 김선영입니다.

처음 2012년 파송당시는 아프리카 우간다에 있는 “쿠미대학교”(한국인 선교사님이 세우신 종합대학교: 우간다 시골지역 소재)에 총장으로 파송되어

수년전부터 준비하여 온 의과대학을 세우는 일을 담당하였으나, 우간다 정부 당국에서 말로는 다 좋다고 하면서 실제적으로는 의과대학 인가를 내주지 않는

상황이 일년 이상 계속되는 상태여서, 의대를 하지못하는 상태에서 계속 총장직을 맡고 있는 일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2013년 12월에 사직하고,

아프리카 스와지랜드의 스와지랜드 기독대학교에서 의과대학 세우는 일을 금년부터 맡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와지랜드 기독대학교는 스와지랜드에서 20년 넘게 사역해 오신 김종양선교사님 스와지정부로부터 의과대학과 컴퓨터대학을 세워달라는 요청을 받고

2007년부터 준비해 오신 사역인데, 의과대학을 시작하는 일이 의료인들의 적극적 협력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인데, (우리 팀도 스와지랜드에서 그런 사역이

준비 중이라는 것도 알았지만 그 당시에는 우간다사역에 매진하던 터라 돕지를 못하고 있다가 작년 말 우간다 사역을 종료하면서) 우리 팀이 협력하여

사역하기로 결정하고 금년 2월부터 현지와 한국을 오가면서 여러 가지 필요한 사항들을 준비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하면서 준비하고 았는 중입니다.

스와지랜드 기독대학교(SWAZILAND CHRISTIAN UNIVERSITY)는 작년 8월에 개교하여 현재는 보건과학부와 컴퓨터학부의 2개 학부가 있고

보건과학부에 현재는 간호학과, 약학과,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임상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의 6개학과와 컴퓨터학과 등 7개 학과가 운영 중입니다.

내년 8월에 의과대학이 개설 예정되어 있는 상태이구요.

현재 한국인 선교사는 교수선교사로서 7분이 사역하고 있으며 행정 분야에 3분이 사역하고 있으며 내년 의과대학을 위해서 현재 4분이 사역하고 있고

내년 중에 몇 분이 더 참여하실 예정입니다. 물론 현지인 교수요원 행정요원 등도 함께 일하고 있어서 현재 청소하시는 분들까지 다 합치면

약 60 여명의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스와지랜드는 스와지사람들이 사는 땅의 의미이고, 인구 약 140만 정도의 작은 왕국입니다. 1968년도에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고, 땅의 크기는

우리 경기도 만 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남,북,서쪽은 남아공과 동쪽은 모잠비크와 국경을 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립대학교가 1개 있고 단과대학 규모의 학교가 3개정도 정도 그리고 전문대학이 5개 정도 있습니다.

사립 종합대학교로는 기독대학교가 처음이며 의과대학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부분에서 남아공에 의존적이지만 또 독립국가로서 독립적체계도 갖고 싶어하는 이중성이 있는 나라입니다.

이곳에 제대로 된 의료체계를 세우기 위해서는 자체 의과대학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있던 차에 김종양선교사님과 이런 부분에서 의견일치를 보아서

2007년부터 준비해서 이제 내년에 그 결실을 보게 되었으나 초기에 김선교사님이 정부와 협약을 하기로 건축과 기자재는 선교사님이, 운영자금은 정부가

책임진다는 협약을 했는데 초기 건축 등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을 미처 잘 준비하지 못해서 지금도 건축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회적 문제로 제일 큰 문제는 성인에서의 에이즈 유병율이 가장 높으며 따라서 일년에 이병 때문에 죽는 사람이 7,800명 정도 된다는 것이 제일 큰 문제이지요. 그래서 세계보건기구 등 많은 단체에서 들어와서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인 진단 및 치료체계를 세우고 대처해서 더 이상 늘어나지는 않고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부분은 고무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인구의 40%정도가 토속기독교를 믿고 있고, 카톨릭이 20%, 회교가 10% 정도, 개신교를 포함한 기타가 30%(이단포함)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이들 토속 기독교와 이슬람을 전도해서 올바른 기독교로 개종시켜야 하는 매우 중요한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와지랜드 기독대학교가 이 목표를 이룰 젊은 기독지도자들을 잘 길러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역할이 될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동역자 여러분들의 기도가 매우 필요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또 소식들을 드리면서 기도제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첨부한 내용은 지난달에 보내드린 기도 메일과 간단한 스와지랜드 소개 자료입니다.

이제 며칠 남지 않은 금년도 잘 마무리 하시고 복된 새해를 맞아

주님으로 인한 평강과 은혜가 가득하고 영육간에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스와지랜드 의료선교사

김선영드림

Professor Sun Young Kim MD PhD

Pro Vice Chancellor

Faculty of Health Science

Swaziland Christian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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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dom of Swaziland Zip code H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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